스폰지밥은 두 말이 필요없는 정말 유명한 애미메이션 캐릭터이지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려이 딸과 함께 즐겨 본다고 해서 더 유명세를 타기도 했구요. 이 책은 영어의 문법적 구조를 익힐 수 있는 텍스트 위주의 Chapter Book입니다. 기존의 애니메이션 그림책이나 만화책을 생각하시면 낭패를 보실 듯 하네요.^^ 원어민이 녹음한 43분짜리 오디오 C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속에 CD를 보관할 수 있는 부분이 따로 있어서 그 점이 좋은 듯 하네요. 내용은 각 아홉개의 chapter로 나누어져 있고 각 chapter마다 삽화가 조금씩 들어가 있습니다. 뒷부분에 작가에 대한 소개와 영어 전문가가 쉽게 풀이한 Language Key가 실려 있습니다. 다람쥐가 바다 속으로 놀러가고, 반대로 스폰지밥이 육지로 놀러 나오면서 이 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단순한 듯 보이는 내용이지만 바다생물에게 필요한 것과 육지생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과학동화의 틀을 따르고 있는 듯 합니다. 어느정도 영어읽기가 가능한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읽으며 재미를 찾을 수도 있고... 엄마와 함께 CD로 들으면서 재미난 영어동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