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이 좋아 - TV 보는 습관이 좋아지는 책 돌토 감성 학교 13
카트린 돌토.콜린 포르푸아레 지음, 이세진 옮김, 조엘 부셰 그림 / 비룡소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얼마전 ebs 다큐프라임에서 <아이의 사생활>이란 프로그램을 방영했네요.


두번째 이야기가 <미디어>라고 해서 애니메이션과 각종 게임의 중독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기전엔 그저 컴터는 가능하면 최대한 늦게 접하게 하고,


텔레비젼도 가능하면 치워서 안 보게 하고...뭐 그런 생각만 가지고 있었어요.


근데 이 프로그램에서 아침에 이닦고 세수하는 것처럼 이런 미디어가 우리 주위에


일상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스스로 조절할 줄 알게끔 일찍부터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프로그램이었네요.


우리 집에서도 일상적으로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데,


이 책은 말 그대로 텔레비전 보는 습관이 좋아지는 책이예요.


아직 어리지만 텔레비전은 계속 켜놔야 한다고 고집부리던 우리 아들이


자기가 먼저 가서 끄기도 하고,


비디오도 하루 두 번보면 다 봤다고 더 틀어달라고 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어른들도 아무 이유없이 켜 놓았던 텔레비전을 끄게 되었구요.


미디어보다 더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게 해 준...


그 첫 단추를 끼워 준 정말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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