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 나서 그랬어 - 질투심이 많은 아이를 위한 책 돌토 감성 학교 2
카트린 돌토 외 지음, 이세진 옮김, 조엘 부셰 그림 / 비룡소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돌토 감성 학교 시리즈 책의 장점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이야기 해 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남매 쌍둥이라...


서로 엄마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도 하고 울고 떼쓰고...


서로 서로 샘내는 게 장난이 아니랍니다.


그러다 보면 엄마인 나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아이들에게 막 짜증을 내게 되는데...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저도 그렇고 우리 아이들도 그렇고...


한 숨 쉬어가는 계기가 되었네요.


저는 저대로 아이들을 좀 이해할 수 있었고...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첨엔 무슨 말인지 모르는 듯 했지만...


곧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깨달은 듯 합니다.


이제는 동시에 안아 달라고 떼쓰며 우는 일은 거의 없네요.


서로 샘이 나더라도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는 걸 조금은 알거든요.


양보가 뭔지 잘 모르지만 양보해야 한다는 것도 조금은 알구요.


엄마 입으로 자신들은 잘 표현할 수 없는 자기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읽어주니...


위안도 되고 진정되 되고 그런 것 같네요.


말 그대로 감성을 다스려 주는 책이네요.


제 갠적으로 형제자매가 많은 집에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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