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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된 20년 후
피터 슈워츠 지음, 우태정.이주명 옮김 / 필맥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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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두번 읽었습니다.

처음부터 쏙쏙 들어와서가 아니라, 처음에는 주변에 있어서 별 생각없이 읽었는데 역시 읽고나서도 별 생각이 들지를 않았죠.

그러다 미래에 관한 사업구상을 하면서, 이러저런 자료와 책들을 보게 된 후, 이 책을 다시 읽었는데 이제는 쉽게 이해가 되기도 하고 짜릿하기도 하더라구요.

우선은 요새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대한 예측은 우리사회와는 조금 다른 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참조할 수 있는 좋은 예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갖고있는 장기호황이 도래할 것이라는 신념, 그리고 세계의 지역적인 분석 등은 우리에게도 세계화와 세계적 관점이 무엇인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라는 문제를 제기하기에 충분합니다.

어쨌든 종합적인 관점에서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데 있어서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미래는 뭐 저자의 말처럼 장미빛으로 그려질 수도 있고, 아니면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 수도 있겠죠.

그것을 결정짓는 것도 우리 인간들의 몫이라는 게 저자의 결론이자 우리의 권리와 의무이겠죠.

추가사리, 재미난 예측 중의 하나가 궤도전쟁(Orbital War) 이라는 게 있더군요.

인공위성에 1미터 내외의 원뿔형 쇠막대기를 달아놓았다가 공격목표에 자유낙하를 시키면 도시하나는 날려버릴 수가 있다는 군요....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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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습록 - 신역
왕양명 지음, 안길환 옮김 / 명문당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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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공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왕양명이 유학의 새로운 줄기라는 생각보다는 너무 지엽말단에 치우친 주자방식에서 벗어나


유학의 핵심을 이해하도록 인도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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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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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한 권을 다 읽는데 시간이 조금밖에 필요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열심히 끝까지 읽었지만 별로 남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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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귀신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지음, 고영아 옮김 / 비룡소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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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재밌어 해서 여러번 읽었다. 수학 하면, 연습장에 죽어라 풀어대며 손으로 익히는 수학에만 익숙한 나인지라 이 책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수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참 재미있게 풀어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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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싸알떡 2004-11-1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무척이나 재미있는 책이지요.

제 교과서(초등학6학년)이 글이 실렸을 때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몰라요!!!!
 
세계여 경계하라 - 재앙의 제국 미국의 승리주의자들
시어도어 로작 지음, 구홍표 옮김 / 필맥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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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처럼 정치에 열을 올리며 얘기하는 사람을 보면 뜨아하다. 저사람은 참 사회적인 인간이구나!  신문을 봐도 정치면이 스포츠면 다음으로 재미없다. 총리의 의미없는 사과의 말 한마디 받아내기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의 세계가 정서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그러니 책은 더더구나 정치관련 책은 잘 안 읽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처음엔 조금만 들춰보려다가 이 책의 논리에 끌려들어가 끝까지 읽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을 떠올리게 하는 꿈의 세계였다. 그런 환상이 단지 경제적 강국이라는 것때문일까? 그곳은 뭔가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사회가 돌아가고, 주먹구구가 안통하고, 무식한 권력남용과 파렴치한 횡령이 안통하는 사회일거라는 막연한 동경이 내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같다. 그런데 이 책이 그런 환상을 일거에 깼다.

부시와 부시 주변에 품위있게 진치고 앉아있던 라이스, 럼스펠드, 울시 등이 꾸며내는 위험한 세계패권 구상은 정치에 무감각한 나 조차 세계사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하게 만든다. 부시가 떨어졌다면 이런 우려도 잠시의 감상 정도로 넘어갔겠지만 당선후 씩씩하게 손을 흔드는 부시를 보며 이 책에서 설명한 미국 신보수주의자들의 사상적, 경제적, 그리고 종교적 뿌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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