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에서 꼭 한번은 맹자를 만나라
판덩 지음, 김가경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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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권력, 실패, 좌절도 두렵지 않게 해주는 맹자의 위대한 처세술
"당신의 인생에서 꼭 한번은 맹자를 만나라"

어린 시절에는 철학 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찾아 읽지도 않았고,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딱히 느끼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살아왔어요. 철없던 시간이 지난 후, 이런저런 일들도 많이 겪게 되고 마음과 정신이 병들어 갈 때쯤 책을 읽기 시작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건강해질 수 있었어요. 
그때 철학 책을 읽으며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사유와 성찰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며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그때부터 철학을 배우는 것은 인생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 거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 책은 맹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책이에요. 맹자의 강의에서 온 것으로  맹자가 전하는 수많은 가르침 중에서도 우리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내용들만을 추려서 정리했다고 하네요.
맹자의 인생 명언들을 보며 저도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인생은 바둑과 같고, 또 바둑은 인생과 같다.​
인생을 바둑판에 비유하자면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인생에 바둑돌을 놓는 것과 같다.​​
만약 우리에게 전체를 바라볼 만큼 시야가 넓지 않다면 귀퉁이에 갇혀 더 나은 출구를 찾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큰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서는 전체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 "대국관"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대국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배워 그 관점을 읽고 배워야 한다고 해요. 
역사를 알면 현명해지고 지난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알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지요. 그것과 같습니다. 철학도 마찬가지이고요.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난 과거의 일들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는 교훈들을 읽고 자신의 일과 삶에, 관계에 적용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41가지의 맹자의 지혜를 보며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을 전하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맹자는 우리에게 다른 것은 생각 말고 끊임없이 반성하고 스스로 변하라고 해요.
나 스스로 잘못이 없고 문제가 없는데 나를 향해 짖어대는 짐승들을 왜 상대하고 있냐며 도의적으로 옳은 일이라면 앞을 향해 계속 나아가라고 해요.
호연지기의 마인드로 살아가면 힘이 생기고 적, 권력, 실패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고 해요.
인간 본성이란 본래 선한 것이라 믿었던 맹자의 가르침에는 도덕적인 가르침이 많았어요.
인간 본성에 대해 탐구하며 사람과 사람의 관계뿐만 아니라 도덕성이 갖추어진 진정한 군자에 대해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어요.

철학은 사람의 사고방식부터 시작해서 태도, 가치관 등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꿔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꼭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평생 자기성찰을 하고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
사람은 항상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삶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인간의 심리와 본성,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철학이야말로 살아가며 꼭 읽고 배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삶을 꿰뚫는 통찰력을 기르고 싶다면
"당신의 인생에서 꼭 한 번은 맹자를 만나라"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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