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w 글로우
노엘리아 곤살레스 지음, 사라 보카치니 메도스 그림, 고정아 옮김, 심채경 감수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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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자란 저는 어릴 때부터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참 좋아했어요.
별자리 책을 보며 별자리를 찾는 것도 좋아하고 달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하고 달 안에 무엇이 살고 있을지 상상하며 보내는 것을 특히 좋아했던 거 같아요.
어릴 때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상상을 하며 좋아하고는 했는데 점점 밤하늘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줄고 이제는 일년에 몇 번이나 보는지 손에 꼽힐 정도가 됐어요.

어릴 때는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우리 아이들과는 천체에 대해 배우고 상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지 못한 거 같아요.
아이들도 어릴 때 저의 모습처럼 행성, 달, 별, 지구 등 우주에 대한 궁금증이 참 많은데 말이죠.
가끔 창문을 활짝 열고 밤하늘을 함께 들여다보면 달이 환하게 비추고 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껏 상상하기도 하는데 책을 통해 천체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달을 바라보고 별을 바라보면 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이 책이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달, 태양, 북극성, 수성, 화성 등 15개의 천체를 발견하고 배워볼 수 있어요.
각 천체들에 대해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기본 정보들뿐만 아니라 역사 이야기, 신화 이야기도 담고 있어서 아이들도, 함께 보는 저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매일 밤마다 볼 수 있는 달이 첫 번째로 소개되고 있네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달에 대해 배워나갔는데 한 달 동안 변하는 달의 모습들을 담고 있는 달의 위상을 보고는 너무 좋아했어요. 서로 모양만 보고 이름을 맞춰보는 놀이도 해보고,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도 좋아해서 신화 이야기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 이름을 맞혀보기도 했어요. 밀물과 썰물이 달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도 이번에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어요. 

태양계에서 태양과 가장 가깝고 가장 빠른 행성. 아이가 행성에 관심이 많아 행성에 대한 지식을 많은 편인데 모르고 있던 내용들도 많이 담겨있어서 아이가 더욱 좋아했고 집중해서 볼 수 있었어요.

행성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라면 그림과 함께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는 책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예요.
저와 우리 아이들은 역사 이야기, 신화 이야기를 많이 좋아해서 이 책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많이 많이 추천드리고 싶어요.

재미있게 보면서 신비하고 매력적인 우주에 푹~ 빠져보는 시간 "Glow 글로우"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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