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 테스트가 유행이었죠 저도 호기심에 테스트를 했었는데 INFJ가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MBTI 유형 중 전 세계에 1%만 존재하는 성격 유형의 INFJ를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했던 나모 작가님의 글과 그림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냈어요. INFJ의 성격유형을 알아가며 나 스스로 나를 더 이해하게 되고 글을 보며 많은 공감이 되기도 했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혹시나 내 성격유형이 그동안 달라지지는 않았을까 싶어서 책을 읽기 전 테스트를 다시 해봤는데 역시 전 그대로 INFJ가 나오더라고요. INFJ도 T와 A가 있는데 저는 T로 A보다 더 예민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며 생각이 많은? 사실 어찌 보면 스스로 본인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 건 아닌가 싶은 그런 성격인가 싶기도 해요. 성격유형이 INFJ인 분들은 이 책을 보는 동안 공감도 하며 볼 수 있고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며 위로와 응원을 전해 받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다른 성격유형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INFJ를 이해하는 시간을, 그리고 중간중간 모든 분들께 응원과 용기를 주는 글들이 담겨있어서 책을 보며 위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글과 함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도 함께 보니 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보면서 빵 터지기도 했어요. 진짜 나를 보는듯해서 혼자서 실실거리며 봤답니다. 제가 진짜 생각이 많은데 두통이 올 정도로 집요하기도 하거든요.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는 그런 스타일이기도 해요. 이런 제 성격의 실마리를 이번에 책에서 찾았답니다. 말수가 적고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 I 상상력이 풍부한 N 감성과 공감 능력이 풍부한 F 자유롭게 상상하고 생각해야 하는 이런 조합에 모든 걸 통제하고 판단하며 계획하려는 J 가 끼어들면서 각각의 특징들이 부딪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 것. 말수가 적고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친한 사람에게는 말도 많고 생각도 잘 드러내는 편.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공감이 안 가는 부분이 없어서 놀라울 정도였어요. 나도 나를 정말 잘 모르겠어!라는 질문을 자주 했는데 이번에 나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기도 했으며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되기도 한거 같아요. 짧은 글 속에서 위로도 많이 받아서 용기를 얻었다고나 할까요? 나 스스로를 토닥여 줄 수도 있었답니다. 벚꽃잎 흩날리는 화창한 날 달달한 디저트, 커피 한 잔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언제나 걱정이 가득하고, 생각이 많은 INFJ를 위한 인생 오픈북. "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 INFJ와 단단하게 살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