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 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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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일하게 본방사수를 하며 보고 있는 애니가 신비아파트인데 이번에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제로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만나 봤어요. 
이번 애니북은 12화~16화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목요일만 되면 투니버스 채널을 틀어야 한다며 몇 번을 엄마에게 물어오는지 신비 아파트 열혈팬인 우리 아이는 애니북 책 속의 이야기를 이미 다 보아서 내용을 알고 있더라고요.
이미 알고 있어도 아이들은 몇 번이고 더 본다는 거 아시죠? 아이가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기 시작해서 몇 번을 읽었는지 셀 수도 없을 거 같아요. 이러다 대사도 다 외울 지경🤣

신비아파트는 귀신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다루고 있는데요 이 귀신들의 저마다의 사연 속에는 슬픔과 감동, 공감이 있더라고요. 아마도 그래서 아이들이 더 빠져드는 거 같아요. 도깨비라는 신선한 캐릭터, 매력만점 주인공들도 한몫하지만 신기하고 무서운 귀신 캐릭터들도 매력이 있고 귀신이 탄생하는 과정 속 이야기가 아이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거 같아요.
저도 읽다 보니 같이 빠져들어버렸던 귀신들의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금지된 주문 분신사바.
분신사바 놀이 다들 아시죠? 저도 초등학생 시절에 학교에서 유행처럼 퍼져서 친구들이랑 자주 했던 거 같아요. 그때 무시무시한 소문들도 무성했던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니 등골이 오싹해지는 이런 놀이를 누가 만들었으며 왜 재미로 이런 걸 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다시 보니 너무 무섭더라고요. 
친구를 믿지 못해 의심하고 질투하고 이런 일은 초등학생 시절에는 많이 겪는 일이기도 한데요.
친구들이 흔히 겪는 일속에서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라 아이들이 보면서 교훈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쿠키맨을 보니 귀신들이 더 강력해진 거 같아요. 더 강력한 귀신들이 등장하는 거 같지요? 몸에 해로운 간식들은 적당히 먹어야 될 거 같아요. 달달한 간식만 먹다가는 쿠키맨이 자기 쿠키 달라고 찾아올지도 모르잖아요?

가끔 우리 아이들을 볼 때면 장난이 좀 지나치다 싶을 때가 있거든요. 재미로 시작한 장난이 상대방은 불쾌할 수도 있고, 장난이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어요.
도서관마다 들려오는 괴담들이 있지요? 괴담 속 친구들의 이야기가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한편 강림은 형을 구하려고 귀도 퇴마사에 들어가고, 형의 치료를 위해 위험한 비밀 임무를 맡게 되는데...
중간중간 스토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장면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요.
강림은 무사히 형을 구할 수 있을까요?
하리는 도깨비들과 함께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고 라미아와 맞서 무사히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캠핑장의 선상귀 이야기는 너무 슬펐어요.
아이도 선상귀 이야기를 보며 눈물을 글썽거리더라고요.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더이상의 피해를 만들고 싶지 않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아저씨와 아저씨가 구하지 못해 죽음을 맞았던 가족들의 사연. 그 이야기 속 진실이 너무 슬펐답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책으로 만나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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