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웹툰을 즐겨보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강하다 작가님의 신간이 보이길래 얼른 만나 보았어요. 강하다 작가님의 소설은 '구남친이 내가 반했다'를 웹 소설로 처음 보고는 재미있어서 웹툰으로 연재할 때 웹툰으로 또 재미있게 봤었어요. 웹 소설이든 웹툰이든 어떤 것으로 보든 재미있어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구남친이 내가 반했다를 시작으로 시리즈에 연재 중인 강하다 작가님의 작품들을 하나둘씩 챙겨 보기 시작했어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도 네이버 시리즈에서 만나볼 수 있고, 네이버 웹툰에서도 절찬리 연재 중이랍니다. 저는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해를 웹툰으로 보고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업로드되는 게 기다리기 힘들더라고요. 빨리 완결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서브 남주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기다릴 수가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책으로 먼저 결말을 확인했어요. 결말을 알고 또 봐도 너무 재미있는 거 아시죠? 정부 산하의 비밀 수사기관 NSO의 신입사원 온도담. 그리고 최연소 팀장이자 특급 에이스 기주원. 주인공 온도담은 팀장 기주원에게 푹 빠져있어요. 얼음처럼 차갑기만 한 주원을 뒤에서 바라보기만 하던 온도담에게 절호의 찬스가 찾아옵니다."위장 신혼부부로, 산업 스파이 용의자의 이웃이 되어 증거를 확보하라" 는 작전에 투입됩니다. 솔직하고 유쾌 발랄한 온도담과 성격파탄 무뚝뚝 일벌레 기주원의 신혼생활과 함께 달콤 살벌 일급기밀 로맨스! 온도담의 캐릭터가 저는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약해 보이지만 속은 참 강한 사람. 변하지 않는 마음, 따뜻하고 항상 밝은 성격의 소유자. 온도담이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라 두 명의 남자 주인공들과 참 잘 어울리는 거 같았어요. 상처로 인해 자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마음을 닫아버린 미련한 남자 기주원의 스토리도 재미있었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트라우마가 참 무서운 거더라고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 되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 세 남녀의 밀고 당기는 달콤 살벌 로맨스! 뻔한 삼각관계 로맨스물이지만 저는 육퇴하고 펼쳤다가 밤새워서 보고 말았답니다ㅎ "너만 있으면 그 어떤 지옥이라도 빠져나갈 수 있을 거 같아." "나는 너의 좋은 친구가 아니라... 네가 오래도록 머물러주는 너의 집으로 살고 싶어."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어느 곳에도 머물 수가 없었어. 사랑받는다는 게 너무 어려웠어." 자기를 사랑해 달라고 사랑을 구걸하고 애원하는 사랑이 고픈 남자 서재이는 아슬아슬 금방이라도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거 같은 모습에 마음이 아팠어요. 사실 이 웹툰을 계속 보게 된 이유가 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결실을 보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저는 서재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서 서브 남주가 진정한 사랑을 찾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계속 보게 되었던 거 같아요. 세 남녀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까요? 긴장감 넘치는 비밀 수사 이야기와 달콤 살벌 로맨스.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