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김도사(김태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절판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후세계의 비밀.

사후세계가 정말 존재할까요? 저는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는 말에 동의하고 있어서 그런지 재미있게 본 책인데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 분들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한편으로는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사후세계가 존재함을 전하며 책을 통해 우리가 삶을 어떻게 대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도 잡아볼 수 있고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도 되기 때문에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 분들도 틀에서 벗어나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자는 수차례 전생과 사후세계에 대한 영적 체험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꿈을 꾸며 난생처음 뉴올리언스로 가야 해!라는 말이 입 밖으로 자연스레 나왔다고 합니다. 꿈속에서 전생에 살았던 지역, 전생의 모습, 부모까지도 만나보는 기이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전생체험은 안 해봤는데 사후세계를 믿게 된 건 어릴 적부터 무속인 집안에서 자라온 환경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암 투병 중이신 아빠가 몇 해 전 꿈을 꾸셨는데 꿈속에서 저승사자를 만났다고 해서 놀랐던 일이 있었습니다. 아빠에게 들은 꿈 이야기는 마치 제가 실제로 보거나 경험한 거처럼 생생하게 들려서 더욱 믿게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빠는 사실 사후세계 같은 건 믿지 않는 분이셨는데 아빠도 여러 번 이런 기이한 경험을 하시면서 이제는 믿게 되신 거 같습니다.
티브이나 유튜브에서 전생을 기억해 전생에 못 이뤘던 업을 이뤄내는 분도 봤었고 전생의 가족들을 기억해 찾아가서 만나는 모습을 보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저도 전생이나 사후세계, 제가 못 이뤘던 사명에 대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저마다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생이 우리가 직접 선택한 삶이라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저자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각자의 삶이 본인이 직접 선택한 삶이며 생과 사 모든 것을 환생하기 전에 다 계획하고 태어난다고 말합니다. 전생을 다 기억하고 태어난다면 좋겠지만 그 모든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면 혼란으로 이번 생에 집중이 힘들기 때문에 망각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 이유 없는 탄생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번 생을 사는 목적은 전생의 카르마를 소멸하고 영적인 성장, 영혼의 진보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영적으로 깨어나 있지 않으면 죽은 자와 같음을 인지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할거 같습니다.

인간으로 살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선한 일과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한 사람은 윤회 속도도 느려진다고 합니다. 좋은 카르마를 많이 행한다면 다음 생을 준비할 때 좀 더 고차원적으로 삶을 계획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생을 거쳐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고 있는 과정을 통해 나쁜 카르마를 짓지 않게 되면 더는 윤회하지 않는 경지에 오르게 된다고 합니다. 영혼이 윤회하는 목적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의식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책에서 사후세계의 모습이라든지, 귀신이 씌인 사람들의 특징이라든지, 사후세계로 못 가는 영가들의 모습 등 신기하고, 놀랍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사후세계라는 주제를 통해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환생하는 이유와 무수히 윤회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깨닫고 죽음이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의식의 성장과 영적인 진보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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