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거울 앞에 앉아서 공주님처럼 꾸미고 노는 것을 좋아해요. 집에 있는 예쁜 드레스도 고르고 액세서리들도 해보고 화장놀이 교구로 화장까지 해보고 한껏 꾸민 후 왕자님을 만나러 가는 상상을 하며 파티장으로 떠나는 이야기의 놀이를 일주일에 서너 번 이상은 하고 노는 것 같아요. 공주님을 좋아하다 보니 동화책도 공주님이 나오는 책을 즐겨보게 되는 거 같아요. 공주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마법 같은 책을 한 권 들고 왔어요. 여자아이라면 무조건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그런 책이랍니다. 진짜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을 두드려 볼까요? 마법의 문을 여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동화 속 세상! 책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내가 설렘 가득한 동화 속 공주님이 된 듯 책 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되어 버려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이 책을 꺼내보는 거 같아요. 드레스 샵에 들어가 봤더니 예쁜 파티 드레스가 한가득해요! 이것도 입고 싶고 저것도 입고 싶고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데에도 한참이 걸렸어요. 파티가 또 있으니 그때는 또 다른 드레스를 골라볼 수 있어!라는 말에 그제야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똑똑똑! 새로운 샵에 들어갈 때마다 문을 두드려보기도 했어요. 아이가 정말 책 속의 동화 속 나라에 푹~ 빠져들어가 버린 거 같아요. 또각또각 예쁜 구두들도 너무 예뻐요. 아이가 평소에 갖고 싶어 했던 디자인 슈즈들이 또 가득해서 이것도 사 달라, 저것도 사 달라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한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우리 공주님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이가 새로운 가게로 갈 때마다 너무너무 설레 했어요. 보석가게는 제일 중요하죠. 아이가 보석가게 페이지를 가장 좋아했어요. 평소에도 액세서리만 보면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는 아이라 액세서리 코너가 보이니 옆에서 말을 해도 대답도 안 하더라고요.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은 저도 좋아해서 같이 예쁜 보석을 골라보기도 하고 서로에게 어울릴법한 보석을 추천해 주기도 했어요. 공주님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한 궁전에는 멋진 티파티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맛있는 디저트들을 보니 또 한 번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디저트 너무 좋아하는데 디저트들 마저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어서 아이랑 먹고 싶은 디저트를 고르고 얘기하느라 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로 떠들어 댔네요. 여자들은 역시 수다쟁이들인가 봐요 ㅎ 아들은 옆에서 같이 보다가 두 여자의 수다에 질렸는지 자기 할거 하러 가더라고요. 디저트 페이지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페이지마다 나와있는 소품들에 이름이 써져있어서 그 부분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아이가 한글을 배우고 있어서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었고 벌써 이름을 외운 아이템들도 많아 보여요.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 건 시키지 않아도 금세 외우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티파티 후에는 공주 예절을 배워 볼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가 공주를 좋아하기만 했지 공주가 되기 위해 필요한 예절교육에 대해서는 배워볼 생각은 못 했었는데 식사예절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부분이라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우아한 공주처럼 되기 위해서라도 흘리지 않고 깨끗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여줄 거 같아요. 새로운 가게로 들어갈 때마다 눈을 뗄 수 없는 공주 아이템이 가득한 책! 드레스부터 슈즈, 소품, 액세서리, 헤어에 맛있는 디저트까지! 마법의 세계에 들어서는 순간 아이가 아이템을 고르는 재미에 푹 빠져서 마치 자기가 레이 공주가 된 듯 마음껏 상상하며 책 속으로 빠져들 수 있어요. 아이가 책에서 배운 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 미소 가득! 그날그날 코디하고 싶은 아이템들을 선택해 마음껏 공주님이 되는 상상을 펼칠 수 있어요. 엄마와 함께 예쁜 아이템을 고르고 파티장에 가는 상상을 해봐도 좋아요. 상상만으로도 두근두근 설렘이 가득해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아한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아이와 함께 두드려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