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하원하고 집에 오면 자기 전 시간까지 만들기를 하거나 종이접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요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랑 지내다 보니 요즘은 제가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오늘 소개드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지아씨의 두 번째 종이 만들기 도안집 책 "지아씨의 종이 장난감 가게"입니다. 이번 종이 장난감 가게 만들기 책의 작품들의 완성품을 보니 퀄리티가 정말 좋더라고요. 아이디어도 너무 좋으시고 완성된 만들기들이 예뻐서 제가 가지고 싶은 만들기도 있었어요. 장난감 만들기 도안들이 정말 다양하게 있었어요. 첫 번째 책의 단점들을 이번에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보완했다고 하네요. 어쩐지 도안들이 정말 섬세하고 꼼꼼하게 신경 써서 만든 거 같더라고요. 아이들이 만들고 싶을 때 언제든지 꺼내 만들라고 도안들을 다 잘라놨어요.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부터 아기자기한 소품, 문구, 예쁜 편지지까지 정말 다양한 도안들이 있어서 어떤 거부터 만들어볼까 고르는 것도 힘들었어요. 무려 18개의 만들기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요. 아이가 옷 갈아입을 시간도 아까운지 하원하고 집에 오자마자 만들더라고요. 열심히 만들어서 완성하니 엄청 뿌듯해했어요. 고양이가 돈을 슬쩍하니 신기한지 계속 동전 넣기 하고 놀더라고요 ㅎ 보물지도 게임기도 아이가 너무 잘 가지고 놀아요. 상자 안에 하나씩 보물을 넣는 게 재미있어요. 편지지도 입체적이고 움직이는 편지라서 너무 예뻤어요. 이번 달 생일을 맞이한 첫째에게 손 편지를 써서 생일파티 때 보내려고 만들었는데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예쁜 만들기 장난감들이 한가득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탐이 날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어요. 아이들도 저도 즐거운 만들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다음 책은 또 얼마나 예쁜 도안들이 나올지 벌써 너무 기대됩니다. 지아 씨의 종이 장난감 가게 도안집 하나면 다 만들 때까지는 장난감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만들면서 성취감도 느끼도 자신감도 생겨요. 집콕놀이 만들기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