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를 세며 배워봐요. 오늘은 바빠 시리즈 7살 첫 수학 동전과 지폐 세기 책을 아이와 해 봤어요. 아이들이 평소에 종이 놀이로 다양한 가게놀이를 하고 있어서 이 책이 더 반가웠던 거 같아요. 예전에는 카드 사용을 안 하고 현금으로만 계산을 했었는데 시대가 바뀌고 이제는 현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가끔 아이들이랑 마트에 가면서 현금을 들고 가 각자 계산해 보면서 물건을 넣고 마트 장보기 놀이를 하는데요 아이가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현금 사용이 적은 요즘 시대에 아이들에게 현금을 들고 가 직접 돈을 세고 계산을 해보고 하는 일이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을까요? 돈 개념을 익히기에 실제 돈으로 배우고 익히는 것만큼 효과가 좋은 학습은 없는 거 같아요. 화폐를 세면 "계산 능력"과 "수학적 사고력"이 생겨요. 아이들은 뭐든지 흥미를 느껴야지 빠르게 이해하고 배우고 흡수를 하는 거 같아요. 재미있는 교재로 배우는 수 공부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딱 이지요. 저희 아이도 책을 꺼내자마자 금고로 달려가서 돈을 가지고 오더라고요. 이 책은 실제 돈을 꺼내 계산해 보며 문제풀이를 하면 더욱더 재미있어요. 10원짜리 동전부터 50000원짜리 지폐까지 교재 하나로 동전부터 지폐를 알고 세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요. 따라 쓰며 익히고, 문제를 풀어보며 개념을 이해하고, 용돈과 심부름을 해 보는 페이지가 있어서 더 즐겁게 돈과 수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아이가 돈으로 가게놀이를 평소에 많이 해와서 곧잘 하더라고요. 실제로 돈을 꺼내서 활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어요. 저는 어릴 때 수학을 너무 못해서 수학이 제일 싫었는데 그 싫은 과목을 흥미도 안 끌어주고 무조건 학원으로 내쳐졌던 기억이 있어요. 학원을 다녀도 저는 좀처럼 수학이 늘지 않았는데요. 재미가 없어서였던 거 같아요. 재미가 없고 흥미가 없으니 이해도 안 됐던 거 같고요 처음부터 재미를 느끼며 시작하게 해주면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없는 과목이라 여기지 않을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주며 자연스럽게 수 기초를 다져주기에 너무 좋은 교재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와 컬처 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