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 (양장) - 200년간 변치 않는 자녀교육·영재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 지음, 김락준 옮김 / 베이직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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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아야 할 가정교육 이론의 고전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 

칼 비테의 교육이론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라면 한번쯤 들어봤을거라 생각된다.

나도 칼 비테의 교육을 들어는 봤지만 책을 읽어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을 펼치고 책의 서문을 읽으면서 부터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도대체 어떻게 자녀 교육을 하면 이렇게 대단하게 키워낼수 있을까? 칼을 키워낸 부모님은 어떤 사람인걸까?

이 책은 아버지 칼 비테가 14세 이전의 아들에게 실시했던 교육들,그리고 아들 칼 비테의 성장 과정들을 담아낸 책이다.아빠와 아들 칼 비테가 성장하며 겪었던 일들을 토대로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좋은지 칼 비테의 교육 방법들이 한권의 책 속에 담겨있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처하는 교육 환경은 바로 가정이다. 가정교육이 얼마나 제대로 이루어지느냐가 아이의 건강, 재능, 인격형성의 근간임을 명심해야 한다.

칼 비테가 제시한 교육 이념. 

*아이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아이가 좌절을 딛고 성공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경청은 아이가 스스로 존중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서 자신의 능력을 더 적극적으로 인식하게 한다.

*아이의 창의력은 많이 움직이고 생각하며 문제를 제기할 때 발달하므로 부모는 아이의 엉뚱한 물음에도 인내심 있게 대답해야 한다.

*가정교육이 잘못되면 아이가 최고의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아도 효과가 미미하다. 

-아동 잠재력의 체감 법칙-

아이의 잠재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줄어든다.

아이가 100의 잠재력을 타고났을 때 태어난 즉시 적절한 교육을 받으면 100의 수준인 인물로 자란다. 하지만 다섯 살 때 교육을 시작하면 교육법이 적절해도 80 수준의 인물밖에 안 된다.

열 살에 시작한다면? 어떤 좋은 교육을 받은들 60 수준의 인물밖에 안 되는 것이다. 즉, 교육의 시기가 늦어질수록 아이의 잠재력은 점차 줄어든다. 

4세 이전의 아이들은 사물을 반복해서 봐도 싫증 내지 않아 정보를 주입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주입하지 않으면 아이가 정보를 무분별하게 흡수하고, 이것이 그대로 성격과 소질로 나타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4세 정도가 되면 성인이 됐을 때 기본적으로 성격과 소질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사람들을 자세히 분석하면 4세 이전의 환경의 흔적 및 환경이 성격과 소질에 미치는 영향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언어, 음악, 문자, 그림과 같이 지능을 형성하고 대뇌활동의 기초가 되는 것과 둘째는 인생 법칙과 태도이다. 

단어를 많이 기억하려면 사전을 외우는 것보다 차라리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 읽다 보면 저절로 단어가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주입식으로 단어를 가르치면 어휘량이 늘기는 커녕 역효과만 난다.

아이에게 언어를 가르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량을 풍부하게 만들고 뜻을 이해시키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탐구심을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풀어주고 권위로 아이의 천성을 억누르지 말아야 한다. 

일부 교육가들은 칼 비테의 교육 방법이 아이들의 신경을 다치게 할 것이라고 폄하했다고 한다.

칼 비테는 흥미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공부하게 되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공부해도 신경이 훼손되지 않는다며 초등학교 교사인 칼비노의 교육을 예로 들었다. 

흥미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게 되는건 당연한건데 왜 일부 교육가들은 신경이 훼손된다고 했을까? 

아이를 격려하고 아이가 남을 격려하게 가르친다.

다른 사람을 질책하면 서서히 도움을 줄 사람을 잃게 된다.

칼 비테가 아들 칼을 가르칠 때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이 선천적인 개성을 발달시키고 독특한 견해와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었다. 이런 능력이 있어야 개성이 뚜렷해서 새로운 관점과 사상을 가지고 세계에 공헌한다.

그러나 많은 학교의 관리자들은 엄격한 규율을 만들어서 이 규율에 따르는 학생들을 대량으로 만들어낸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학생은 모두 평범해서 특징을 찾을 수없고 자기만의 사상과 창의력이  없다.

복잡한 규율은 아이의 자유로운 발전을 막는 것이다. 

아이가 부모를 존경하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타인을 존중하라고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은 아이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좋은 품성을 갖게 하려면 부모가 말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아이는 어른처럼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능력도 있고 잘못을 고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아이가 잘못했거나 일을 서툴게 했을 때 부모는 말과 행동으로 아이의 실패를 꼬집는 대신에 인내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한다. 이것은 단지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탓이지 결코 아이가 하기 싫어서 가 아니다. 부모는 아이가 잘못을 저지르고 실패한 것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잘못을 하고 다시 잘못을 고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독립정신을 가진다. 

부모는 아이의 호기심을 귀찮아할 것이 아니라 반기고 바르게 지도해야 한다. 부모의 격려는 아이를 지식의 바다로 인도해 책을 읽고 실험을 하며 무궁무진한 즐거움을 누리게 할 수도 있다.
엄격한걸 넘어 너무한게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었다.
상당부분 칼 비테의 교육방법이 옳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이 부분 만큼은 나는 다른 의견이다.

열 한살에 대학교육을 받고 열 다섯 살에 박사 학위를 받은 칼. 
책을 보니 불가능하고 어려운 교육법이 아닌, 전부 일상에서 부모가 바로 행동으로 실행할수 있는 교육 방법이었다. 앞으로의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칼이 훌륭한 성과를 낼수 있었던 건 교육법이 적절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의 능력을 최대로 실현시켜 줄 결정적 발달시기를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그 시간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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