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명상록

명상록 - 철학자가 번역한 고대 희랍어 원전 완역본 ㅣ 인문학 클래식 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김동훈 옮김 / 민음사 / 2023년 2월

학생때 읽었던 명상록을 완역본이라하여 다시 사게 됐어요
프롤로그 다음 1권에 나오는 어체가 ‘~네‘로 끝나는것이 거슬리고 글과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하나의 권이 끝날때마다 명상포인트가 이건 마치 선생님이 제자를 가르치듯 자유로운 생각을 방해받는 느낌입니다
완역본 그대로가 좋은데요

[100자평] 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마사 스타우트 지음, 이원천 옮김 / 사계절 / 2021년 8월

저는 알고자 이 책을 구입했지만 제가 그들을 알기위해선 충분하지 않습니다
극단적인 예보단 우리 속에 사는 그들에 대한것이 부족하고 매끄럽지 않은 오역같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들은 다양한데 패턴을 똑같이 보고 공감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대처방법도 내용이 좀 아쉬워요

읽는중에...

인플레이션 -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개정판
하노 벡.우르반 바허.마르코 헤으만 지음, 강영옥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읽는 중에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P.103에 프랑스의 통화량은 20배나 증가했다 고 되어 있어요
(그 앞에는 화폐발행량을 늘여서 그렇게 됐다고 앞에 설명이 되어있고) 그런데 그 다음장에 화폐 조판과 조폐기를 폐기했다고 그러곤 갑자기
이러한 조치는 화폐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라고 되어있어요
화폐가 넘쳐나서 기계없애고 연결 이야기도 없이 갑자기 화폐가 부족하다니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봤으니 아직 반도 안봤는데 제가 원하는 책은 아닙니다
같은 맥락의 말들이 반복이 많아서 바쁜 저같은 사람에겐 넘겨야 되는 장이 있습니다 아는 이야기도 있고 내가 알고 싶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가 여기까진 아니네요
이 이후에 보고 다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보면 좋을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야기는 재밌어서 술술 금방 읽어 지고 아이들이 돈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그러나 저는 그 뒷이야기가 궁금한데 이야기가 끝이고 또 다음장이 시작되요 원서도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에게는 내용이 많이 아쉽습니다

내용은 보기 좋아요

뜯어먹는 수능 1등급 영숙어 1200 - 60일 완성 ㅣ 수능 뜯어먹는 1등급 시리즈
김승영.고지영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8월

너무 놀랐어요 스프링노트식으로 된 줄 몰랐거든요 스프링으로 된줄 알았다면 안샀을겁니다.

예전 큰아이가 학원교재로 이런 단어장 사서 공부했는데 얼마 못가 너덜거리고 떨어지고 제가 보다 스트레스 받아서 다 갖다 버렸어요

단어나 숙어집은 제대로 된 책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등 숙어집은 몇 개 안되서 썩 마음에 드는건 없엇어요

숙어집이야말로 발음기호가 더 필요하고 예문도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야 받아들이기가 수월한데 예문도 짧은 하나 아님 두개 입니다. 수능에 최적화되어 있는 그런책이어야 하는데(어차피 수능 아니면 숙어집을 굳이 살 필요는 없으니) 잘 되어있는 책은 아직 없더군요

그래도 이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숙어들을 원어민발음으로 들을 수 있고 복잡하게 어디에 가입하고 로그인하라하고 그렇지 않아 편하게 바로 공부를 할수 있다는 겁니다.

두번째는 정리가 잘 되어 있어 한 눈에 들어오고 글자가 뚜렷해서 눈이 편안합니다.

고교 전 교과서와 수능 완벽 분석해서 만들었다니 이건 기본적으로 봐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숙어집보단 스프링으로 된 것만 빼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