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손원평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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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한 다이어트에 빠진 내가
생각하는 것과 같아서 많이 공감이 됐다.

성공과 실패가 아닌 자기 자신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

바닥을 치고 나면 더 이상 일어날 힘을 얻지 못한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무게를 한 번에 일으킬 자신이 없으니..
근데 조금씩 조금씩 옮긴다면 끝내 다 옮길 수 있듯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린 해내고 성장할 것이다.

실패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그것처럼 나의 다이어트도 항상 ˝한방˝을 노렸고
항상 무참히 실패의 연속이었다.

처음으로 나를 돌아보았고 나의 단점들을 보안하며
느리지만 꾸준히 1년 동안 멈추지 않았다.
물론, 현재도 진행 중이다.

나에겐 딱히 목표는 없다.
그저 현재보다 살찌지 않는 것과 운동을 쉬지 않는 것

이 두 가지로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분명 그 안에 작은 변화들은 계속될 것이다.

김성곤도 잇따른 사업 실패로 가족과도 멀어지게 되면서
혼자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끝내 그는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진 건 분명해 보였다.


내 안에 튜브를 가지고 언제 어디서 물에 빠지더라도
지푸라기가 엄청나게 커다란 튜브가 될 때까지
포.기.하.지.말.자





ㅇ12
인생에는 더러 반짝이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대체로 삶은 어둡고 차갑고 깊이를 알 수 없는 수렁 같았다.


어떤 생각은 깊이 하면 해롭다.
어떤 고뇌는 곧장 절망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때때로 나쁜 생각이 몸에 스며들기 전,
성곤은 속으로 이렇게 외친다
˝ 백 두 더 베이직! ˝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지만,
변화의 반대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스스로가 만든 지푸라기를 잡고 떠오릅시다!


넌 절대로 원하는 만큼 한번에 이룰 수는 없어.
세상이 그렇게 관대하고 호락호락하지가 않으니까.
근데 말이지, 바로 그만두는 건 안 돼.
일단 안 돼도 뭔가가 끝날 때까지는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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