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학생인 종혁이 책 고르다가내가 반하고 펑펑 운 책중학교 3학년인 영서는 파라다이스 모텔에서엄마가 영서만 두고 떠났다.평생 처음 본 고모네 집에서 며칠 머물렀고거기서 동갑내기 사촌 연아를 만났다.며칠 뒤 이모네 집으로 왔고 이모는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어계약 기간까지만 혼자 지냈고결국 파라다이스 모텔로 돌아갔다.중학생인 영서가 감당하기 너무 힘들고 고된 삶모든 부분에서 감정을 억누르고 눈치만 보는 영서그나마 진교 오빠 앞에서 한 행동들이진짜 영서의 모습인 거 같아 안쓰럽고 짠하다.하지만 영서는 주저하지 않고 자신을 버린 부모를원망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꿈꾼다.영서의 인생이 파라다이스 모텔에서 끝이 아니라진짜 파라다이스로 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네 주변의 사람들이 모질거나 냉정해서 너를 외면하는 것만은 아니라고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처지와 사연과 애환이 있을 거라고그러니 너무 많이 상처받지 말기를지레 좌절하고 포기해버리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