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지음 / 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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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혼자에게 라는 책 제목부터 취향 저격


어느 순간 나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들은 나를 단단하고 고귀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함께일 때도 나는 좋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이상은 ˝따로 또 같이˝


어쩌다 보니 34살의 나는 여전히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다

가끔은 외롭고 슬프기도 하지만
괜찮다.

누구나 외로운 시간은 존재하므로..

우린 늘 선택의 길에 서 있고
그 선택에 후회를 많이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라면
내가 선택한 삶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의 시선에 흔들리기보다는
나의 소신으로 선택한 그 (꽃)길을 걷고 싶다.





나 자신이라는 산봉우리와
나 자신이라는 풍경과
나 자신이라는 넓이에 대해 조금은 알고 내려왔으면 싶은 것이다



당신이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 젊음이라는 피부가 아니라
세월의 분자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사랑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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