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는 과학이다
박문일 지음 / 한양대학교출판부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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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태교의 중요성이 점점 증폭되는 가운데 여러종류의 책이 나오고 있다. 태교의 관해 재미있는 책들이 정말 많이 나와있다. 사실 태교를 하자고 강조하면서도 우리 몸의 구조나 왜 태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아기가 10개월동안 지내게 될 자궁속의 환경과 그 속에서 태교를 통해 벌어질 수 있는 신비로움등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사실 어렴풋이 알고있는 지식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알고 왜 태교가 중요한지 원인을 알고 하는 태교는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편집이 조금 촌스럽고 지루하게 되어 있지만 내용은 100%로 알아야 할 것들만을 담았다.이런 책들이 보다 세련되고 보기좋게 편집되었으면 구독률이 더 높았을 것이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태교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우선 태아가 있는 환경을 알고 과학적으로 태교할 수 있다면 보다 효율적인 태교가 되리라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알고하는 태교와 그냥 무작정 다른 사람들이 했던 태교를 그저 모방하는 정도와의 차이는 엄청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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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 1 지혜가 드는 창 6
진중권 지음 / 새길아카데미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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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이라는 말에 조금은 거추장스러운 무게를 말끔히 덜어준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재미있게 읽은 책중에 하나다. 미학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생각하기에 너무 어려워 이해할 수 없는 그런 학문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받아드리기는 원하지만 어떤 개념자체가 어렵다고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미학오딧세이를 읽고난후 미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어렵고 거리감이 있는 학문이 아닌 친숙하고 친밀한 그리고 무한한 흥미를 줄 수 있는 학문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더 알고 싶어지는 그런 분야가 되었다. 예술이론들에 조금씩 공부해가던 때 이 책과의 만남을 통해 예술이론에 대해 더 흥미롭게 접근하게 되었고 내가 관심만 가진다면 얼마든지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미학은 가벼운 학문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즐거운 학문일 것임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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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꽃이 피네 (양장본)
법정 지음 / 동쪽나라(=한민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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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글을 만나게 된것은 몇년전 친구의 생일선물로 책을 고를때였다. 하얀표지에 깨끗한 책만큼이나 내용도 나의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글들로 묶여져 있었다. 나는 천주교 신자이지만 항상 불교의 이론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가져야 할 소양이나 마음가짐을 너무나 잘 나타내고 가르치기에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다.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가지게 되는 수많은 욕심들~그리고 그속에서 얼마나 많이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수심에 가득차게 되는지 모른다. 이 글을 읽다보면 나의 그런 모습을 다시 돌이켜 제 자리를 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마음가짐을 그렇게 갖지말자고 수없이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 하여 수양이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떠올리게 된다.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일들의 중요함 그리고 절제! 그런 것들을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망설임없이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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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기, 안심하세요
여성자신 편집부 엮음 / 여성자신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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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의 베이비 대백과를 보았고 한 대형서점에 갔더니 이 책이 베스터셀러라 한 번 보게 되었다. 다른 독자서평처럼 정말 내용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굉장히 자세히 써놓았고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은 별도박스처리를 해서 다시 체크해 둔 세심한 배려는 내용이 충실하다고 단정짓기에 충분한 이유라고 볼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출판일이 1997년이라는 것과 사진자료나 편집이 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는 것이다. 내용적인 면에서 충실하다면 년도마다 조금씩 업그레이드 해본다면 더 좋을텐데 그리고 편집도 조금 산뜻하게 했으면 두배로 만족감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내용면에서 보면 훌륭한 것은 사실이다. 편집이나 그런 것들을 크게 보는 분이 아니라면 손색이 없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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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기도
이해인 지음 / 분도출판사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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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읽을 때마다 온화함과 평화로움이 어느새 내 마음 깊은 곳 한켠에 자리를 잡는다. 기도를 하면 바다와 하늘과 숲이 된다는 수녀님의 서시가 내 마음 또한 푸른 빛으로 맑고 청정하게 만들어 주는 듯하다. 수많은 기도의 시는 내게 더없이 깊은 깨달음을 주고 나를 끊임없이 반성하게 한다.

아름다운 사계절의 노래는 나로하여금 계절을 느끼게 해주고 항상 곁에 하느님을 계시게 하여 준다. 항상 나에게 정숙함을 주는 이 시들을 읽을때마다 다시 경건한 마음으로 마음속 기도를 드리게 된다. 좀더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고 하느님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밝게 살아갈 수 있기를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다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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