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지음 / 북하우스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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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케이블 TV에서 작가의 강의를 들었다. 그녀의 당당함과 자신감에 찬 의지같은 것이 느껴졌다.

그녀의 꼿꼿한 태도와는 반대로 그녀가 그 강단에 서기까지 책속에서처럼 순탄하지만은 않은 삶을 걸어왔다. 하지만 희망이라는 오기하나로 놓인 불행앞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고 그녀의 딸과 그녀 자신을 희망의 담보로 열심히 살았다.

그녀의 삶이 정말 위대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그녀의 의지와 오기들 그런 것들이 내 마음속에 더 확고히 자리잡는다. 나는 그녀의 그런 확고함을 닮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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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 자기가쓴자기이야기
김영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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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의 삶을 솔직하고 애잔하게 담고 있다.
한 여자로서의 수줍은 삶, 그러나 엄마로서의 강인한 삶을 말하고 있다.

작가의 풀내음 물씬 나는 어린 시절과 짧지만 가슴 잔잔히 흐르는 행복했던 첫남편과의 솔직하고 아름다운 애절한 사랑속의 만남 그리고 아픈 이별.....

또 하나의 새로운 사랑을 통해 작가의 구김이 많지만 열심히 사는 일상을 구지 숨기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 더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도란도란 아이들의 이야기도 그녀의 작품만큼이나 아름답기 그지없다.

열심히 사는 그녀의 삶을 존경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마음으로 따뜻하게 김영희의 삶을 감싸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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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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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살다보면 여러 예기치 못한순간과 만나게 된다.
그래서 인생은 모험이라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생활을 하다보면 자칫 나태에 빠져 내 자신을 부지런히 돌보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다 우연히 어려움이 찾아오는 것 같다.
당황한 나머지 지나간 과거에 대한 미련과 집착들로 더 나아가지 못하고 후회와 자신에 대한 체념과 미움속에 많은 시간들을 그냥 아쉽게 보내기도 한다.

나는 이런 일들이 작게든 크게든 우리에게 항상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이글을 읽으면서 모두 공감했던 부분일 것이다.

인생을 예측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항상 편안하고 안정감에 젖어 자신을 그냥 놓아버리는 실수를 하지말자 >또한 <이미 지나가 버린 날들에 대한 집착보다는 상황과 변화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척하고 정복하고 계속적으로 삶을 끊임없이 바꾸며 자신의 변화있는 그리고 두려움 없는 삶을 힘차게 살아가자> 는 것을 평이한 문체와 짧은 줄거리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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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일본어 Vocabulary
제갈영 지음 / 다락원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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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외국어를 접하면 접할수록 오히려 공부라기 보다 일상속의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오는 습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알짜일본어는 마치 그런 습관된 단어들을 한데 모아놓은 듯 자주 쓰이고 쓰는 단어를 중심으로 엮은 것 같다. 여기에 나와 있는 단어만 완벽히 알아도 별 문제가 없을 듯 ......

테이프도 있어 이런 단어가 어떤 느낌으로 쓰이는가에 대한 예제도 직접 듣기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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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면 뭘 먹지
송희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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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곳곳을 바라보는 방법 가운데는 그 나라의 문화, 환경, 지역특성 등 많은 것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음식문화를 아는 방법은 그 나라를 느끼는데 있어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나는 아직 파리에 가 본적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풍성한 파리의 맛을 마음껏 맛볼 수 있었다. 사진을 전 페이지에 걸쳐 올칼라로 부각시켜 더욱 현장감을 더 했고, 소개되는 곳곳마다 독특한 분위기와 맛을 느끼기에 충분히 매력있고 즐거웠다.

파리에 가면 여긴 꼭 찾아가 봐야지~하는 생각이 내내 나를 더 신나게 만들었다. 체크포인트 등 뒷면에는 주소도 상세히 소개해 놓았다.

표지도 몹시 세련된 느낌을 물씬 풍긴다. 흑백에 옐로우를 살린 그 느낌처럼 이 책은 새롭고 새록새록하여 마치 비오는 날에 노란 장화를 연상시킨다. <편집도 그리고 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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