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내용으로 일본어의 흥미를 더해준다

중급독해 일본인의 삶 - 일본인의 생활365일 - 일본어판
시사일본어사 편집부 엮음 / 시사일본어사 / 1998년 1월

일본인의 삶을 단편으로 담아 놓은 독해서로 일본어가 좀 지루하다고 느껴졌을때 이 독해서를 가지고 하나하나 독해를 해나가면 일본어에 대한 흥미를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표현상에서 올바른 표현과 잘못된 표현들을 지적해 놓았기 때문에 회화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 부분적이지만 일본인의 생활상을 그렸기 때문에 그들의 생활이나 정서를 알아감에도 다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주해서도 나와 있는데 알라딘에는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 말로 번역해 놓은 주해서와 함께 보면서 자신이 독해했던 부분을 점검하는 재미도 맛보길 바란다.

글처럼 유명한 일러스트

나이팅게일 - 두두 명작그림동화 8
리즈벳 쯔베르커 그림, 한스 크리스챤 안델센 글, 김경선 옮김 / 두두 / 1995년 4월

리즈벳 쯔베르거의 일러스트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두두 시리즈가 모두 그녀의 일러스트 작품으로 그려졌다. 아름답고 타고난 뎃생력을 바탕으로 그녀의 일러스트는 마치 살아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생동감이 넘친다.

그녀의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두두시리즈에서 마음껏 볼 수 잇다. 특히 이 나이팅게일은 동양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내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끼는 작품이다.

우리는 보통 책을 읽다보면 글의 중요성만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런 그림동화의 일러스트는 우리로 하여금 정서를 풍요롭게 하고 마음을 가꿀 수 있는 또 아름다운 세계와 마주하는 소중한 만남인 것이다.

그림동화를 볼 때 절대 글만 보지말자.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일러스트도 함께 고민하고 고를 때 우리의 정서와 사고는 더 풍요롭게 형성될 수 있다.

알차고 저렴하게

TV 일본어회화 2000.12 - EBS TV 방송교재
EBS교육방송 편집부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0년 11월

방송교육만큼 저렴하면서 알차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교재비만 부담하고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우리에겐 기회인 것 같다.

일본어 회화는 다양한 주제와 해설로 우리에게 친숙한 상황을 제시해주고 교재 곳곳에는 일본의 이모저모를 담아두어 일본에 대해 조금더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학원비와 시간등 여러가지 상황이 부담스럽다면 방송교육을 적극 활용해봄이 좋을 듯하다.

어휘도 많고 예문도 많고 크기도 간편

콘사이스 일한사전
운평어문연구소 엮음 / 금성출판사(금성교과서) / 2004년 1월

금성 출판사에서도 일한사전이 나왔었나라고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민중의 엣센스 일한사전을 구입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 사전은 어휘수도 사전 사이즈에 비해 많고 예문과 설명도 자세하고 풍부하게 나와있어 휴대하면서 공부하기에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큰 사전들이 많은 어휘와 설명을 담고 있지만 일일이 무거운 사전을 휴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느낀 것은 꼭 유명하다고 좋은사전은 아닌 것 같다. 찾아보면 애쓴 흔적이 많이 보이는 사전도 많은데 무조건적인 선택들에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이 사전을 선택한 지금 만족하고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에 서평을 남긴다.

초급 끝내고 중급으로 가는 한 단계

일본어 2nd Step - 신감각 중급일본어
시사일본어사 편집부 지음 / 시사일본어사 / 1995년 1월

세컨스텝은 이제 막 기초를 끝내고 중급으로 가기위한 하나의 단계라고 해도 좋을만큼 어휘력의 폭을 넓혀주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본의 이야기를 통해 일본어의 재미를 더 할 수 있는 참고서라고 생각한다.

각종 어학원의 교재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꼼꼼히 차분히 배워가면 한 단계 더 점프된 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교재인 것 같다. 난 막 초급을 끝내고 이 책을 보았는데 조금 지겨워질 무렵의 마음을 접게 해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은 새롭거나 현대적이진 않지만 내용은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내용이므로 일본어 중급을 향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