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크래프트 전집 1 러브크래프트 전집 1
H. P. 러브크래프트 지음, 정진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청 무섭다고 해서 봤는데 그다지 무섭지는 않다. 그냥 기분 나쁘고 기괴한 이야기 정도(...)

우주적 공포라는 소재도 특이하고 표현력도 풍부했지만, 스토리도 다 비슷비슷하고 영 내 취향은 아니다. 아무래도 현대에는 더 자극적인 공포물이 많다보니 이 정도야 뭐... 무덤덤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연금술사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브리다도 그렇고 항상 삶에 대한 용기를 불어 넣어줘서 좋다. 이야기 속의 베로니카와 에뒤아르가 너무 자기만의 세계 속에만 빠져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초반의 베로니카와 마리아처럼 늘상 우울한 것보단 설사 사실이 아니더라도 삶엔 마법이 있다고 믿으며 미친 척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편이 훨씬 더 행복할 것 같다. 한번뿐인 내 인생을 내 뜻대로 온전히 살도록 노력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의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다 읽고 나면 `악의`라는 짧은 두 글자에 담긴 추악한 의미가 다 이해되어 섬뜩해지는 소설,

중간중간에 이건 좀 억지스럽다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서술방식도 참신하고 내용도 괜찮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읽는 동안의 재미뿐 아니라 책을 덮고난 뒤에도 진한 여운을 줘서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 - 시오리코 씨와 사라지지 않는 인연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3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블리아 시리즈는 한번 나왔던 인물들이 잊혀지지 않고 간간히 소설에 등장하는 점이 좋다. 이번 편도 역시 재미있게 읽었는데 뭔 가족이 이렇게 비밀이 많은지...ㄷㄷ 암튼 책에 등장하는 고서 이야기가 작가가 실제로 조사해서 쓴 사실이었다니 놀랍다. 책 읽기가 지겨워졌다면  가볍게 읽으면서도 책 읽기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
손호현 지음 / 한들출판사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기독교하면 예수 천국, 불신 지옥 등의 안좋은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게 기독교의 참모습이 아니라 한국 교회의 잘못된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무신론자 입장에서 "신이 존재한다면 왜 세상에 악이 존재하고 비극이 존재할까?", "예수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어찌 되는가?", "종교는 과학적 진리와 충돌하지 않는가?" 등 흔히 가져볼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유신론자 입장에서 강요가 아니라 온건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았다. 특히 무신론자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설명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진정한 종교인에 대한 존경심이 드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