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
손호현 지음 / 한들출판사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기독교하면 예수 천국, 불신 지옥 등의 안좋은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게 기독교의 참모습이 아니라 한국 교회의 잘못된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무신론자 입장에서 "신이 존재한다면 왜 세상에 악이 존재하고 비극이 존재할까?", "예수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어찌 되는가?", "종교는 과학적 진리와 충돌하지 않는가?" 등 흔히 가져볼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유신론자 입장에서 강요가 아니라 온건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았다. 특히 무신론자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설명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진정한 종교인에 대한 존경심이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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