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북의 유즈루, 저녁 하늘을 나는 학

북의 유즈루, 저녁 하늘을 나는 학 ㅣ 요시키 형사 시리즈 2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검은숲 / 2013년 8월

글쎄, 우연이 남발하는 미스터리는 그다지..... 재미없는건 아니지만 결국 단 한 번 읽고 말게 되는 작품이랄까.

[100자평] 누구

누구 ㅣ 오늘의 일본문학 12
아사이 료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8월

SNS에 숨어 사는 젊은이들의 현실을 꼬집어 말하는 듯한 소설.

[100자평] 모성

모성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혜영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8월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이후 후속작이 별로였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다시 한 번 보기를 권유하게 되는 작품. 캐릭터가 지나치게 억지로 만들어진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괜찮다.

[100자평] 그리고 숙청의 문을

그리고 숙청의 문을
구로타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8월

하나하나 살해당하는 전개가 너무 빨라서 아무리 살 가치가 없는 애들이라지만 사람 목숨을 이렇게 하찮게 여겨도 되나 싶다가도, 그래, 역시 살 가치가 없는 소위 21세기가 낳은 괴물들은 사회에 내보내기 전에 일찍 없애는게 최고지, 하는 이중 생각도 들게 하는 책. 과연 일본 호러(?)다.

[100자평] 귀동냥

귀동냥 ㅣ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1
나가오카 히로키 지음, 추지나 옮김 / 레드박스 / 2013년 9월

한 번 읽을만하긴 하지만 소장 가치는 모자란 듯한 단편 미스터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