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너무 엉망.

flour, too 플라워, 투 - 카페에서 가장 사랑받는 디저트 & 요리 필수 레시피
조안 장 지음, 김수영 옮김, 임태언 감수 / 도림북스 / 2014년 10월

이 책 소장하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먼저 빌려 읽었는데요, 진짜 번역이 엉망진창진창진창X100!!!!!!!! 

레시피도 그렇지만 저자의 메뉴 설명이나 에세이도 즐기고 싶은데 무슨 구글 번역기 수준이네요.

반복해서 읽어야 내용이 이해갈 정도로 번역이 어색하고 문장이 매끄럽지 못해요.

이런 좋은 레시피북을 겨우 이렇게 번역출판 하다니...편집부나 감수가 있긴 한건가요?

[100자평] 키리에

키리에 - 칼로 그리는 페이퍼 커팅 아트
궁성혜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6년 2월

<피어나다>사야지

[100자평] 1인분 프렌치 요리

1인분 프렌치 요리 - 심플하고 우아하게 즐기는 나만의 작은 사치
히라노 유키코 지음, 이지연 엮음 / 민음인 / 2015년 9월

역시 요리책 분야는 일본이 앞서가는 것 같아요. 접근도가 높지 않은 ｀프랑스 요리｀를 ｀혼자｀ 먹을 분량만큼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컨셉이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실용성도 있구요, 굳이 요리하지 않아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책입니다.

[100자평] 이꼬이에 놀러오세요

이꼬이에 놀러오세요 - 매일 저녁 푹 쉬고 가는 이촌동 식당, 이꼬이의 맛 80가지
정지원 지음 / 스타일북스 / 2015년 1월

가게를 운영하는 건 아니지만 안주 술한잔을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워요. 사실 전에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구매하려다가 저자가 참여하신 같은 출판사의 다른 안주 레시피북을 먼저 구매했는데 좀 실망했거든요(이꼬이 메뉴 아닌 다른부분.ㅋㅋ)여튼 좋은 요리책이예요. 추천하고 싶네요

[100자평] 나의 달콤한 상자

나의 달콤한 상자 - 앤틱 샵에서 찾아낸 달콤한 베이킹 레시피
정재은 지음 / 소풍 / 2010년 11월

우리에게 익숙한 메뉴 위주의 제과제빵 책은 많지만, 이 책은 미국(혹은 서양)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평소에 우리가 잘 보지 못했던 메뉴들 뿐 아니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알려주는 독특한 책이에요. 예쁜 사진과 에세이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