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교감 충분해요^^

튼튼~ 쑥쑥~ 아기 마사지
야마다 미츠토시 지음 / 리스컴 / 2012년 4월

'베이비 마사지'

이런 제목을 달고 행하는 여러 수업들을 봤다.

또 보건소나 주민센터 등에서도 이런 수업들을 진행하고...

난 안타깝게도 들어보진 못했지만,

아기마사지가 신생아 발육이나 엄마와의 교감으로는 뭐니뭐니해도 으뜸이란건 알고있었다.

근데 어떻게 해야할지... 과정은 있는건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그렇다고 신생아일때 집밖으로 외출하기는 더더욱 쉽지않고...

이번에 만난 '튼튼 쑥쑥 아기 마사지' 책은

이런 나에게 너무 고마운 존재였다.

마사지의 기본개념, 이점과 하지 말아야 될점, 방법등등...

유익한 내용으로 꾸며져있다.

또 각증상에 따른 마사지나 아기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생활습관 등등

너무 유익했다.

곧 있음 8월에 둘째가 태어나는데... 미리 책보면서 연습 많이 해서 

둘째는 내가 여유있게 짧은시간이나마 마사지 해주고싶다.

우리 아들은 내가 여유도 없었고 방법도 몰랐고... 해서

해주지 못했는데...

요즘들어 한번씩 자기전에 온몸을 주물러주면 너무 좋은지 

또 해달라고 한다.

그모습 보면서 짠해지는데... 

첫째두 열심히 해줘야겠다.

이런모습을 보면서 '아~ 진짜 마시지가 효과가 있긴 있나보다'하는 생각을 더 하게된다.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

책이 여유가 안된다면 마사지라도 시간 날때마다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이와 함께 다시 돌아본 환경!

노아 박사의 우주선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3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서애경 옮김 / 현북스 / 2012년 4월

처음 이 책을 열자마자 우리 아들은 와~ 라고 감탄아닌 감탄을 하더라구요... ㅎ

일단 그림이 너무 마음에들어서(?) 

예전엔 접하지 못했던 그림이라 그런지... 색감도 너무 훌륭하고 

그 상상력이란...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환상의 나래를 보고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처음 볼때는 글감을 읽기보단 그림을 보기에 집중했어요.

매장매장 넘길때마다 어떤 내용인지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정도로 묘사도 뛰어났구요.

그다음에 글을 읽으면서 다시 보았는데...

충분히 그 내용이 전달되더라구요...

우리 아들 4살인데 아직 환경이 뭔지... 오염되는게 뭔지 몰랐는데...

이번 책을 통해 어느정도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그저 엄마가 이래,, 저래,, 설명했다면 어려울 내용인데...

이렇게 훌륭한 그림과 함께이니 좀 더 아이들 입장에서 표현해 주셔서 

아이도 완벽히는 아니지만 이해하는거 같더라구요... ^^

내용도,, 그림도 너무 훌륭한 책이에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이분책... 강추하고 싶네요. ^^

영어. 이제 엄마와 함께하자 ^^

엄마표 유아영어 365 - 웃음 빵! 말문 뻥!
이지묘 지음 / 로그인 / 2012년 3월

영어.
내가 학창시절내내 지지리도 어려워했던...
아직도 외국인만 만나면 겁이나고 또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꼭 유창하게 해보고 싶은게 영어인데...
 
영어가 앞으론 내아이가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가 되면 꼭 해야만 하는 필수불가결의 언어가 될거 같다.
아니지... 지금도 그러니 앞으로야 뻔하겠지. ㅋ
이런 영어를 엄마가 먼저 길잡이가 되어서 잡아준다면 더없이 좋을거 같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와 소통하면서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생각하게끔...
 
이번에 나온 책 [엄마표 유아영어 365]는 딱 이런 취지에 맞게 짜여져서 좋았다.
 
아이와 생활하면서 간단하게 한마디씩 할 수 있으니까...
어렵지 않고 간결하게... 엄마인 나도 어렵지 않게 ^^
회화하면 난 일단 어렵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그걸 해결해주니 너무 고마웠다.
아직 처음이라 아이가 잘은 못알아 듣지만...
이집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으니 함께 한다면 그 배움의 효과는 2배, 3배가 될 거 같다.
 
어느날... 아이가 알파벳을 따라 읽는데 감동이었는데... ㅎㅎㅎ
엄마랑 함께 한마디씩 따라 하면서 나중엔 엄마가 묻고 아이가 대답할 정도가 된다면 더없이 기쁠거 같다. ^^
뿌듯함도 느끼면서...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그래도 아이가 싫어하지 않고 보려고 해준거 또한 너무 고맙고...
아마도 책안에 같은 또래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랬을까? ㅎㅎㅎ
 
내용도 좋고 사진과 함께여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을거 같다.

수학.. 만만치 않아요.

우리 아이 수학을 부탁해 -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수학의 모든 것
한헌조 지음 / 예담Friend / 2012년 3월

'수학'

예전에 내가 학생일때는 난 지독히도 수학과목을 싫어했다.

원리를 터득했다면... 아마도 훨씬 수월하게 풀었을텐데, 그당시 나는 주고 주입식 교육을 받았던지라 

공식외워서 대입해풀고, 문제유형을 파악해서 유형에 맞게 풀었던거 같다.

그래서 더 어렵고, 조금만 꼬아논 문제가 나오면 여지없이 맞히지도 못하고...

학창시절내내 수학은 나의 블랙홀과도 같은 그런 과목이었다.

이제 내가 학부형의 입장이 되어서 가르쳐 주려니... 흠... 

뭐부터 해야할지... 어렵다.

'우리 아이 수학을 부탁해'

책은 내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되려 아~ 그랬구나... ㅎㅎ 하고 원리를 깨우친것도 있었고...

내가 공부를 하고있는 그런느낌.. 

그정도로 잘 풀이해서 보여주고 있다.

쉽게... 이해가 편하도록...

거기다 사례별로 상황도 설명해놓아서... 

지금은 아니겠지만.. 아이가 6~7살 되었을때부터 적용(?)해보아도 별 무리가 없을듯했다.

거기다 처음 수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도형, 기하부분까지 체계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 좋게되어있다.

내가 수학을 어려워했던지라... 우리 아이에게만큼은 좀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렇게 가르쳐주고 싶었다.

아마 학교도, 또 보습학원도 똑같지않을까 싶은데...

이 책은 그런면에서 바른길을 제시해주는거 같다.

전국의 많은 부모님들도 똑같은 고민을 하지않을까 싶은데...

이 책으로 그런 고민을 좀 덜것도 같고...

우선은 나는 이런 고민에서 해방될거 같다. ^^

자립심은 꼭 키워줘야겠어요.

나 혼자 어떡해 - 자립심 강한 아이로 길러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3
이은재 지음, 배종숙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3월

제목부터가 느낌이 팍!팍! 와닿았다.

'나 혼자 어떡해...' 

아~ 혼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없는... 그런... 

생각만해두... 안타깝구... 무섭기두 하구...

나혼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없다는건 이 세상을 살아가기위해선 무엇보다도 피해야 할 게 아닌가...

우리 아들을 바라보았다.

아직 36개월이지만, 흠...

우리 아들은 어떻지???

아직 아들이 책을 잘 이해하지 못한듯 하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은 엄마, 아빠한테 기대기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고... 

함께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구... 

부모가 함께 교육을 바른길로 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하게되었다.

무엇보다도... 자립심을 키워주어야 한다는거.

이 책은 스스로 했을때의 성취감까지... 함께 표현해주었다.

어떤걸 하든. 스스로 깨우쳤을때의 그 성취감.

아직 우리 아들은 이런느낌도 잘은 모르지만... 

열심히 아들과 함께 읽으며 (또 앞으로 태어날 딸도 함께)

많이 느끼고 또 느껴서 몸소 체험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림도 독특하게 그려져서 보는내내 즐겁게 보았다.

'엄마 왜 이렇게 생겼지?' 아이의 질문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