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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린다 뱁콕.사라 래시버 지음, 김보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직장생활 14년차인 나는 오랜기간 직장생활을 했음에도 내 상사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할 때나 내가 원하는것을 고집하려고 하면
번번히 실패하거나 되더라도 좀 찜찜한 무언가가 마음에 항상 남았다.
난 내가 말을 잘한다고 생각했고, 항상 말하기에 앞서서 꼭 미리 생각했는데,
막상 그 앞에만 서면 머리속은 하얘지고 그저 두서없어지게 되니 말이다.
어렸을때도 그랬지만 내가 원하는게 있어도 말을 잘하지 못해서 실패한 적이 더 많았다.
그게 고스란히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나타나게 되더라...
거기에 아이를 낳게되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본의아니게 사정상 모임에 빠지게도 되고 외출을 해야할때도 있고
월차나 휴가를 써야할 경우가 많아지는데도 이런 난처한때에도 내가 원하는것을 조리있게 말했다면
훨씬 수월했을것을... 번번히 민망할때도 많고 잘 되지 않고...
이번에 '여자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읽으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다.
열심히 노력해서 복직해서는 실패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것을 현명하게 얻을 수 있도록 잘해보려고 한다.
근데... 이론과 실제는 다른데... 과연 잘 될까???
나는 여직껏 내가 해온 방식이나 생각했던게 책과 비교해보니 상대방들이 고리타분하게 느꼈을거 같기도 하고...
나혼자만의 착각속에 살아왔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모든걸 뜯어고쳐야 될 거 같다.
그래서 신여성으로 도약하는 내가 되려고 한다.
맞다.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한번만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한번 잘했다고 다음번도 똑같을 수 없는것처럼...
책을 통해서 한단계 도약하는 내가 되도록 노력할것이다.
특히나... 휴직하고 있는 워킹맘들이라면 한번 읽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면 너무 좋을 기회가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