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가능성
장유경 지음 / 예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참 욕심이 많아진다.

어린이집을 올해부터 다니니까 더더욱 다른아이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구, 선생님께 칭찬받으면 기분좋아지구...

이런게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싶다.

자꾸 욕심도 생기고...

 

'아이의 가능성'

과연 얼마나 클까? 우리아이의 가능성은...

나도 한번 생각해보았다.

우리 큰아이 올해 4살.. 해가 바뀌면 5살이 되는데... 이 아이는 어떤 가능성을 갖고있을까?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큰 가능성을 갖고있을건데 부모로서 나는 하나도 그런 가능성을

빼내주지 못하는거 같다.

영재가 되도록 도와주고 싶고 다만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살려주고싶은데...

 

나는 부모로서 어떠한 노력도 하지않는 거 같아서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너무 미안했다.

부모가 바지런을 떨어야 아이가 발달한다는데...

난 과연 어떠한 부모인지...

책을 읽다보니... 갖고 태어나는 아이의 가능성도 있지만 만들어지는게 더 비중이 커보인다.

책에서 말하는 조건들과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는 훨씬 더 큰 가능성의 문을 열게되는 것이니...

 

내가 성인이 된 후에 아쉬웠던 건 나도 어렸을때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서 교육을 받았다면

과연 지금 나는 어떤한 사람이 되었을까였는데...

내 아이들에게는 책에서 보았듯.. 부모가 노력해서 아이에게 좀더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주고싶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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