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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공부 - 좋은 아빠 되기 프로젝트
김대범 지음 / 책비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 아들은 27개월인데, 아빠를 너무 너무 좋아한다.
엄마보다도 아빠를 더 찾고, 아빠와 모든걸 함께하고 싶어한다.
정작 아빠는 이런 아이를 너무 사랑스러워하지만 본인이 아이랑 하고 있는걸 잘하고 있는지 어떤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어떤 방법이라는게 정해진건 없겠지만, 아이아빠는 그래도 뭔가 아이한테 도움도 주고 바른길을 제시해주고 싶겠지 싶다.
이런 상황에서 "아빠공부" 책은 많은 도움을 줬던거 같다.
나도 읽고 신랑도 읽은 이 책은 각각의 15명의 아빠들의 실제 체험담이라 더욱 더 다가올수 있었다.
하나하나의 체험담들이 다 소중하고 읽다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 배울 수 있었던점이 특히나 좋았다.
총 5챕터로 구분되어있다.
실컷 놀아주고 풀때, 열심히 같이 공부할때, 색다른 교육환경, 올바른 생각키우기, 따뜻한아빠가 되고풀때
이렇게 나뉘는데...
난 모든 챕터가 다 맘에 들었지만, 놀아주는 아빠와 색다른 교육환경, 따뜻한아빠
이 3챕터의 내용들이 다가왔다.
기러기 아빠도 나오고 대안학교를 운영하시면서 자녀들 모두 대안학교에 다니는 가정도있고,
나역시 교육문제만큼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래서 더더욱 눈길이 갔던거 같다.
여기 소개하는 모든 가정들은 아이들을 모두 올바르게 잘 길러주셨다.
난 아직 한명의 아이만 있지만, 매일매일이 사투이고 도무지 갈피를 못잡을때가
많은데, 이분들은 현명하게 어찌 이리 잘 하고 계신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나 아이아빠나 가슴에 와닿고 많이 새겼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어떤방향으로 길을 제시해 주어야할지 이 책을 읽으면서
방향을 잡았다.
더 많이 생각하고 또 고쳐나가야 겠지만,
선배님들의 하셨던 방법들을 토대로 우리 부부또한 열심히 해보리라.
이 책을 통해 아이아빠는 좋은아빠로 거듭날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