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육아
남상철 지음 / 마음동네(자상의놀이터)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물론 국내의 육아지침서들도 많겠지만, 사실 내가 여직 접했던 육아서는 대부분 외국 저자들의 책이었다.

그렇다고 그 육아서들이 안맞거나 이해할수 없다거나 하는건 아니었지만......

처음 유기농육아 이 책제목을 접했을땐 아이의 먹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했다.

유기농이라니까.. ㅎㅎㅎ

그렇지만 내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근데 읽으면 읽을수록... 많이 배우게 되었다.

자신의 자율성. 타인과의 상호존중. 사회성 기르기.

어려운 문제들을 저자만의 방법으로 알기쉽게 설명을 잘 해주셨다.

총 4부로 엮여있고

1부에서는 동서양의 다른 자율성과 상호존중의 비교.

충돌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2부에서는 욕구와 관계의 외곡이해하기를 설명하고있다.

이 장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유형일까 생각해보며 우리 아이아빠는 어떤 유형인가.

우리 아이에게 나는 어떤식으로 하고 있을까... 여러모로 생각해보게 했다.

3장에서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여기서 "부모의 육아방식이 아이의 패턴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정녕 나는... 나의 남편은 잘하고 있는건지...  걱정도 앞서고...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유기농육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러모로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한번도 이런 접근을 생각해보지 않았어서... 적잖이 충격이었고...

난 나중문제라고 생각했기에...

처음부터 잘 되진 않겠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접목시켜보는 노력을 꾸준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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