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로 길러진 아이 - 사랑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희망을 보여 준 아이들
브루스 D. 페리 & 마이아 샬라비츠 지음, 황정하 옮김 / 민음인 / 201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고 계속 흥미를 갖게 했다.

"개로 길러진 아이"

 

사람이 처한 환경의 무시무시함을 너무나 명확하게 일깨워줬다.

특히 어린 유아일수록 더더욱.

육아를 할때는 엄마, 아빠와 서로 교감을 하면서 애정과 관심을 듬뿍 받아야 하는거라고 많이 듣고 또 알게되었는데, 여기 이 책에 나와있는 상황들을 보면서

너무 많이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또 흔히 트라우마라고 하는 어릴때의 받은 충격들이 얼마나 지우기가 힘들고

노력해야하는지... ... 여실히 알게 되었다.

읽으면서 모든 사례들이 다 가슴아프고 와닿았지만 특히나 나의 관심을 끌고

와닿았던  사례는 4장.. 스킨쉽에관한 얘기였다.

우리가 육아책에서 보면 영아기때부터 스킨쉽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 스킨쉽의 부재가 얼마나 큰 상처를 입히는지 보여주는 사례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지... 여기 나와있는 사례들로 충분히 증명이 되었고 그저 맹목적인 사랑보다는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저 부모이기에 양육을 해야한다는 무의미한 양육은 한 아이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나하나의 사례들을 읽어나가면서 다시금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하게되었다.

나도 사람인지라 항상 변할순 없겠지만...

이 책의 사례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화이팅을 외쳐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