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른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 - 안티에이징부터 약국 연고까지,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고르는 기술 ㅣ edit(에디트)
최지현 지음 / 다른 / 2020년 3월
평점 :
민감한 피부때문에 화장품 성분은 물론 후기도 며칠씩 눈팅하고 고민한 후에 구매한다. 그렇게 오래 알아보고 사도 내 피부에 꼭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은 어렵다. 어떤 화장품을 사야 나한테 꼭 맞을까? 생각하던 차에 읽게된 <서른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갑니다>
나름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를 했던 터라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모르는 내용이 더 많았고 잘 못 알고 있는 것도 있었다.
이 책은 나한테 맞는 화장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을 다 읽고 자외선 차단제를 새로 샀다. 성분, 텍스처, 사용감, 마무리감 등 완벽하게 꼭 맞는 제품은 아니었지만 내 마음에 든다. 화장품 하나 고르려면 며칠을 알아보고 사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시간이 많이 단축되는 것 같다.
책을 읽고 깨달았다. 피부에 문제가 있으면 더 좋은 화장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병원을 가야하며 화장품 회사가 광고하는 것은 걸러서 참고하고 좋은 성분, 긍정적인 후기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취향이라는 것. 다 좋아도 나한테 안 맞으면 안되는 것이다.
화장품 고르는 것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사람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