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양 딜라일라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48
존 베멀먼즈 마르시아노 글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기양 딜라일라를 보고 7살 우리아들과 나는 가슴이 너무 아파서 울고 말았다. 보통 남자 아이들은, 음.... 일반적인지는 잘 모르겠고 우리아들은 공룡, 우주, 자연, 재미있는 이야기 , 흥미있는 이야기 이런 얘기를 좋아한다. 아기양 딜라일라는 이런 류의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벌써 몇일 째 읽고 있다.

이 이야기는 한사람과 아기양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들과는 다르지만 자기의 느낌과 방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아기양의 우정 얘기가 너무 아름답게 짜임새 있게
그려져 있다. 마치 아름다운 영화 한 편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이다. 7살 아이가 나와 똑같은 강도로 아픔을 느끼고 슬퍼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아기양의 빨간 리본이 떼어지는 장면에서는 '안돼' 하며 안타까와 하던 우리 아들의 안타까움이 그대로 전달 되어 왔다. 어쨌든 7세 근처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