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이는 1학년 - 한 번뿐인 아이의 여덟 살을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
전영신 지음 / 스토리닷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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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가 곧 입학을 합니다.
유치원과 달리 '학교 적응은 잘 할까?'
고민이 깊어져요.
제 눈 앞에 없는 교실에선 아이가
어떻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릴지 걱정입니다.

학부모가 된다는 건 아이들만큼이나
부모들의 불안 강도를 높입니다.
그래서 입학준비 교육서가 손이 가겠지요.



📘 <지안이는 1학년>은 여느 입학준비서랑은
완전히 달라요.

'무엇을 해라!'보다 '잘하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시켜라!'보다 '아이를 믿어요!'라고 얘기해요.
'학교의 공부'보다 '가정의 사랑'에 집중하라고
당부합니다.

이 책은 초등교사 전영신 선생님이 쓰셨어요.
초등교육에 전문가이지만,
자녀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아이의 1학년 시절을 공유합니다.
그래서 읽으며 더 마음이 따뜻해졌던 것 같아요.

엄마가 화를 내면 아이는 조용히 와서
위로를 해주었어요.
징징대던 아이는 엄마가 공감해주면
감정을 설명하고 용기내어 사과를 합니다.

엄마가 무릎을 굽혀야만 겨우 키가 닿는
아이에게 학교에 간다고
너무 많은 걸 바랐던 건 아닌지,
선생님의 글에서 반성과 함께 위안을 받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다시 다짐합니다.

💗책을 일상에 두기
💗잠자리 대화 하기
💗예의 바른 태도 심어주기
💗공부보다 자존감 챙기기
💗매일 성장하는 엄마 되기
💗무엇보다, 가정의 행복 지키기
💗그리고, 아이를 믿고 사랑하기

아이들은 엄마가 편안할수록
잠재력에 날개를 달아 성장한다는 것을 믿어요.



✨️이제 아이의 등교길에
"오늘도 친절 하나 베풀고 와. 사랑해!"라고
말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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