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의 망고
이마리 지음 / 푸른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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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색깔을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 저자는 익지않은 초록빛 사과향처럼일 거라고 글을 시작한다. 떫고 밍밍한 새콤하지조차않은 애송이 초록사과. 그것은 시간이 지나 여름이 무르익으며 망고로 대치된다. 무르익은 무더위 속에 살지운 망고. 즙많은 그 망고는 자칫하면 깨진다. 터져서 갈라지고 즙이 흘러내린다. 조심해 다루어야만 한다.
사랑이 그렇다. 하울며 첫사랑은 더하겠지. 그것이 깨져도 슬퍼하지마. 그것은 깨져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퍼져 흘러가기 때문이야. 마치 소중한 기억처럼.
AI가 판치는 세상, 나만의 첫사랑을 간직해봄은 얼마나 다행인가. 아직 살아있는 감정이 숨쉬는 인간적인 세상일 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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