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나이프 밀리언셀러 클럽 98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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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소개를 읽고 어떤 내용인가 궁금해서 산 책입니다.
소년 범죄를 다룬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죠.


이 소설은 소년범죄로 인해 아내를 잃은 주인공에게
어느날 그 피의자들이 살해당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이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합니다. 완급조절을 잘하면서
한번에 쭉 읽히네요^^ 특히 소년범죄라는 무거운 주제를 생각하게
만들면서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담담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반전에 반전을 일어나는데 조금 어리벙벙하기도 하고
그럴 듯 하기도 합니다.


사실 피의자의 인권은 보호하자고 얘기하긴 쉬우나 피해자의 입장에
대해선 그리 듣기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에 일어난 사건 같이
당한다면 어떻하든 복수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겠죠.
하지만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법은 그걸 금지하고 있으니깐요.
더욱이 소설에 나온 일본 법률같이 피의자만 일방적으로 보호해준다면.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청소년 범죄 관련 법조항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요즘 애들이 얘가 아니라서 말이죠.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 요즘에 얼마나 있을까요?


이 소설의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약간 무리가 있는 전개도 있지만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갱생'은 뭔지 다시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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