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이복동생에게 복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둘의 관계지만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알아가고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이 자연스러웠고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위기나 큰 갈등없이 무난하고 평범하게 전개되는 편입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으로 재결합을 읽어봤는데 전개방식은 유사한 편입니다.
제목 그대로 두 남녀가 이혼 후 재결합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인데, 갈등없이 생각보다 쉽게 재결합하고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도 금방 회복되어 심심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