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인공 모두 사랑으로 인해 크게 상처를 입었고 그로 인해 사랑을 불신하지만 아무래도 비슷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다보니 서로의 아픔에 쉽게 공감하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동양풍과 현대물/범죄수사물이 잘 버무려진 판타지물로서 감정선이 잘 느껴지고 추리와 로맨스가 적절히 잘 조합된 작품입니다. 읽고나서 여운이 꽤 남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