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장으로 승승장구하던 여주가 누명을 쓰고 사형직전까지 몰리다가, 어느 술탄의 눈에 띄게 된 계기로 하렘에 입궁하여 그의 부인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무심하고 메마른 성격의 여주가 술탄과의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이 급변하지 않고 자연스러워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