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두 사람의 사랑이 주 무대인 시골과 잘 어우러져 더욱 더 낭만적이었어요.
여주의 아버지를 매개로 서로가 인연이 되고 상처를 보듬어 주는 과정이 안쓰러우면서도 애틋해보였습니다. 더 이상의 아픔 없이 행복한 길만 걸어가기를.
90년대~2000년대 초 시대상황, 정서와 더불어 두 사람만의 순수한 로맨스가 잘 버무려져 독특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