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클레어 풀리 지음, 이미영 옮김 / 책깃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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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 에세이. 누군가는 인생의 끝이라고 여기지만 만델복지관에 모인 5명의 사교클럽 회원들은 '가장 나답게 살아가는 시간'으로 변화시킨다.


5명의 최고령 노인들은 좌충우돌 제멋대로인 것 같지만 각자의 삶을 통해서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소중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사회적 조건과 연대의 필요성, 나이를 기준점 삼아 소외시키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가 삶의 핵심이라고. 


화려하거나 극적인 사건은 없지만 매일 만나 이야기 나누고 함께 차를 마시는 일상이 삶의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노년의 삶에 대한 가치도 일깨워준다. 


삶의 마지막까지도 인간답게, 함께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이다.


나이듦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와 사교클럽에서 만나 관계를 맺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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