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트렌드가 있다?유행어를 말하는 건가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읽기 시작했다.총 4부로 나눠져 있는데 4부. 우리에겐 언어 감수성이 필요하다가 제일 좋았고,에필로그가 진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했다.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고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고낮 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등 우리나라엔 말에 대한 속담이 많다.그만큼 말이 중요하다는 거겠지.같은 말을 해도 듣는 사람의 상황, 기분, 그리고 말하는 이의 말투와 억양 등에 따라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오해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좋은 언어가 자랄 수 있도록,좋은 말을 할 수 있도록신중한 말 한 마디를 위해 마음의 밭을 비옥하게 가꾸어야 할 때이다.나쁜 언어도 전염되지만 좋은 언어도 전염된다. 좋은 언어가 재치와 해학을 겸비하면 더 잘 퍼져나간다. 차별을 지양하는 말, 혐오를 희석사는 말, 애정을 담은 말, 귀여운 말을 더 자주 사용하자. p.308좋은 언상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고 싶다. 나만의 고유한 향기를 풍기를 언상을 지닌 사람으로 자라나고 싶은 욕심도 있다.(중략)"좋은 언상을 지니셨군요. 정성스럽게 세상을 바라보고 사려 깊게 언어를 고르는 것이 다 보여요!"p.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