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항상 취미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으면 고민이 됐다. 그리곤 독서, 영화감상, 음악감상 이라고 대답했다. 입사지원서에도 그랬고, 면접 때도, 소개팅 때도 그랬던 것 같다. 감상이 뭔지도 모르고… 심지어 그 땐 책도 안 읽었다ㅋㅋㅋ그런데 그런 것들이 진짜 내 취미인가…저자는 “취미는 산책처럼 마음 가는 대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 내게도 그림은 하고 싶은 때 하고 싶은 만큼만 하면 되는 '일상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게으름이 허용되고, 그리다 중도에 포기해도 상관없다. '하면 된다'의 영역이 아니라 '되면 한다'의 영역인 것이다. 남의 평가로부터 벗어나고, 오롯이 내 마음에서 떠오르는 무언가에 집중하는 것만으로 편안해진다.( p.181)”라고 정의 내린다. 오롯이 재미에 빠져들 행복의 도구를 찾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 나는 오롯이 재미에 빠져들 행복의 도구가 없다. 즉 취미가 없지. 나만의 행복 도구를 찾아 떠나자. 저자의 선배가 말한대로 인생은 길다. “오래사는 세상이다. 뭔가 필요해. 온 신경집중하고 재미를 느낄 취미가 필요하다. 취미를 노후에 찾겠다고 나서면 이미 늦어. 젊을 때 마련해라.(p.17)”*글담출판사에게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