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라 - 초등 1.2학년 공부의 기술을 가르치지 말고
이영미 지음 / 리수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교육이야말로 머리로는 안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니 이게 정말 만만한 일이 아님을 실감하게 된다.

삶 속에서 아이를 사랑함은 물론 있는 그대로 존중할 줄 알아야만 가능한 것이다.

내가 아이를 존중해왔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 얼굴이 후끈거린다.

말로는 또 행동으로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한 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간단하기도 하다.

아이가 좋아하는 걸 선택하게 해주면 되기 때문이다.

이도 간단치 않고 만만하진 않지만, 조금씩 습관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그냥 무작정 따라해보고 있다. 한가지씩 말이다.

아이의 생기있는 반응이 나를 더욱 부추긴다.

적극성과 열정이 느껴지고 아이의 웃음소리를 자주 듣게 되는 것 같다.

그동안 내스트레스에 못이겨 아이를 괴롭힌 점이 마음 아팠다.

사소한 부분일수록 아이는 더욱 커다랗게 아팠을 것이다.

미안~ 이제부터라도 잘할게. 엄마도 노력하는 거 이젠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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