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믿음의 여인을 묵상하다 - 예수님의 어머니를 바라보는 10가지 시선
베른하르트 벨테 지음, 조규홍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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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리더스로 활동하면서 이번 달에는 3권의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하게 돼있었는데, 일단 이 책이 가장 최근에 출판된 책이고, 대학원 공부하랴 학부
공부하랴 바쁜 나여서, 하루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일거라 생각하고 이 책을 선택했었다. 이 책은 10장에 걸쳐 성모님의 여러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1장에서는 성모님을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실만큼 온전히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며 하느님을 향해 늘 준비된 마음을 지니신 분으로 묘사하고 있고, 3장에서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신뢰하는 마음으로 참고 견디어 신앙을 끝까지 지켜냄으로써 은총을 받은 믿음의 여인으로 성모님을 바라보고 있고 4장에서는 고통 속에서도 이웃과 단절되지않고 오히려 마음을 열고 사랑스럽게 연민의 정을 베풀어 이 세상에 축복이 되신 성모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6장에서는 하와가 뱀에 의해 악에 굴복한 것과 달리 뱀을 짓밟고서 악을 이긴 여성으로 성모님을 묘사하고 있고 7장에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와 화해시키고 우리를 새롭게 해주시는 구원의 섭리가 성모님께 드러났기에 그 분을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라 표현하고 있다. 9장에서는 요란하지않고 조용히 그러나 생기 넘치는 삶을 사신 성모님을 닮은 교회가 되어야함을 당부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10장에서는 구원받은 인간의 전형이자 모범으로서 승천하신 성모님은 우리의 좋은 본보기라는 이야기로 책이 마무리되고 있다. 나는 이 책이 성모님의 다양한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주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으로 아드님을 먼저 보내시면서 엄청 고통스러우셨을텐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주님의 뜻에 따라 사셨고 결국 예수님처럼 부활에 이르는 은총을 얻게 되신 성모님이 부드러우시면서 강하고 아름다우신 분이시라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마음을 다해 공경을 표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짓고싶다.

#캐스리더스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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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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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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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이향규 지음 / 창비교육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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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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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독립선언, 평생학습 - 평생교육활동가를 위한 길잡이
정민승 지음 / 살림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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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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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 죽음의 신비를 묵상하다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음, 윤주현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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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게 어떤 희망과 위안을 주기도 하지만 반면에 내 어깨를 무겁게도 만든다 인간은 누구나 유한한 존재이다. 무한한 존재로 살아보려고 예술, 문학, 의학, 정치 여러분야에서 업적을 쌓으려고 발버둥치지만 결국 인간의 끝은 죽음이다. 죽음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것과 단절시킨다. 그래서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 부활하셨듯이 그리스도를 믿는자에게 죽음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해준다. 이렇게 생각하면 죽음이 두려울리 없다. 죽음을 통해 오히려 희망과 평화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나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순교하며 살아야 할 사명이 주어진다. 그래야만 예수님처럼 죽음을 통해 부활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더없이 내 어깨가 무겁다. 나는 지금 이순간도 나의 일, 나의 학업, 나의 성공을 위해서 살고있기 때문이다. 봉사가 부담스럽고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이 사실 힘겹다. 그래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 쉬운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닫는다. 죽음 이후에 영생도 소중하지만 이 세상의 삶도 내게는 참 소중하다.
내가 죽는 순간 "이 세상 후회없이 잘 살았다."라고 말하며 편히 눈감을 수 있게 인위적으로 봉사하고, 가식적으로 남을 위하는 삶을 살고싶지는 않다. 나는 봉사도 즐겁게 하는 봉사이어야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게 주어진 역량으로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 하루하루 보람되고 즐겁게 그리고 가능하다면 타인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내는것이 내게 주어진 사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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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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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죽음의신비를묵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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