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엄마의 영어책 읽기 습관 - 아이를 키우면서 나를 잃지 않는 법
장정아 지음 / 레몬컬쳐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현 영어 강사이자 ‘열정 Jay의 영어 원서 읽기’ 블로그를 운영자이다.

2018년생 아이를 키우면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점점 지쳐가던 어느 날, ‘육아 우울증’을 경험하면서 시작한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위로와 성취감을 얻는다. 

저자가 ‘영어 원서 읽기’를 실천하며 얻은 소중한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새로운 도전이 두렵기만 한 엄마들에게 어떻게 ‘영어 원서 읽기’를 시작하는지, 삶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평소 ‘영어 원서 읽기’나 ‘영어 공부’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지금부터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영어 원서 활용법’도 자세히 다루었다. 


에필로그- 

나는 내 아이가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가 아이를 사랑하듯 아이도 그렇게 자신을 사랑했으면 한다.

그러려면 부모인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어야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끝까지 나를 잃지 않고 흥미 있는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 그 과정에서 나만의 인생철학을 가지는 게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는 내일도 그다음 날에도 영어 원서를 읽고 나만의 인생 문장에 밑줄을 그으며 마음에 새겨둘 것이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나로 살겠습니다."

이 문장이 많은 걸 다짐하게 했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건 내 인생을 포기해야만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새로운 나를 발견해야하는 것이라는 걸 저서를 통해 깨닫게되었다.


나를 만나는 시간.

그 시간이 있어야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걸 

저자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완전한 나를 찾는 도구로 영어 원서 읽기를 선택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일궤내는 과정들이 같은 엄마로서 공감과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영어로 엄마와 대화하고 싶어하는 우리집 큰딸과 

저서에 담겨있는 '영어 원서 속에서 만난 인생 문장'들을 함께 읽으며 서로 모르는 문장을 알려주기도하고 문장 속 좋은 구절도 마음에 새겨둘 수 있게 된 감사한 도서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