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네츠
김빛누리 지음 / 마인드레인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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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경력의 심리극디렉터와 미술치료사가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동화책


캐스터네츠는 보잘것없는 악기라고?

캐스터네츠 연주로

동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고양이 지오의 좌충우돌 모험기!


아무리 단순하고 쉬워 보이는 악기도 진심을 담아 연주하면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요. 지오는 마음속의 친구 캐스터네츠와 모험을 떠나 어려운 역경을 이겨냅니다.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친구들도 만나게 되지요.

이 책은 액자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액자 구성이란, 한 가지 커다란 이야기 속에 다른 작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것을 말해요. 지오의 모험 속에는 또 다른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답니다.

요즘은 뮤지컬이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러나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진 동화는 거의 없을 거예요. 이 책은 뮤지컬 형식을 빌린 판타지 동화랍니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은 연주하고 노래하고 춤도 추며 이야기를 이끌어 가지요.


이 책은 동물들의 ‘종합 예술 선물 세트’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예술적 내용은 지오와 미오의 험난한 모험을 통해 더욱 빛이 나지요. 험난한 모험은 지오와 미오의 재능을 발휘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답니다. 오히려 그 재능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지요. 지오와 미오는 모험을 통해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여기서 어려운 역경이 우리를 얼마나 성장하게 해주는지 알 수 있어요. 지오와 미오의 여정을 따라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도 조금은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아이, 어른 모두에게 던지는 잔잔한 메시지가 있어고, 주인공인 고양이를 비롯해서 거위, 오리, 돼지, 족제비 등 친근한 동물들이 많이 나와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고 읽으면서 상상을 하게되고 뮤지컬 공연 한편을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 책은 @bookmessenger에게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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