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조금 지쳤다 - 번아웃 심리학
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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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아웃, 우린 조금 지쳤다

누구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이 든다!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에게 보내는 힐링 심리학

별다른 나쁜 일도 없고, 직장도 잘 다니고, 주말이면 집에서 쉬는데도 하루하루 살아내는 일이 버겁다. 아침마다 눈을 뜨기가 힘들고, 친구를 만나는 일도 약속을 잡는 것도 피하고 싶다. 아무것도 하고 싶은 의욕이 들지 않고, 모든 것이 싫어지는 순간이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번아웃’ 증상이다.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센터, 삼성전자 부속 의원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며 ‘번아웃’을 겪고 있는 수많은 현대인을 만난 정신의학전문의 박종석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것도 되지 않을 자유, 그 자유를 누릴 때 우리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라고.


흔히 우리는 자존감이 무너질 때 우울해진다. 이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과 실제 현실 사이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에서 생기는 감정이 자신을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은 우울증이 오기 전에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 같은 것으로, 우울증의 경고등이라고 보면 된다.

 

내 상태를 인정하고 인생을 관객처럼 한 발짝 물러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자.

조급함을 내려놓고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갖다 보면, 번아웃이라는 증상 덕분에 달라진 눈으로 앞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퇴사를 고민하기보다는 오늘 하루를 '슬기롭게' 버틸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작가이자 체세술의 대가인 데일 카네기는 "휴식이란 쓸데없는 시간 낭비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휴식은 곧 회복이다."라고 말했다.

일하지 않는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이 세다.


코로나시대를 맞아 전세계가 멈췄다.

그에따른 스트레스는 주부도 배제될 수 없는 현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얼마전 건강검진을 했는데...여기저기 안아픈데가 없는데도

욕심에 사로잡혀 2.8청춘도 아닌데 밤을 세워가며 호작질이다.

이런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번아웃'

휴식이 회복이고, 꼭 필요한 시간임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는 것이 나아가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음을...

정신과 전문서적의 느낌이 아닌  휴식같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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