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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남자 차이의 구축 ㅣ 과학과 사회 8
프랑수아즈 에리티에 외 11명 지음, 배영란 옮김 / 알마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왜 샀을까 생각해 보니 김규항의 추천글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이책의 전부를 통틀어 가장 읽을 만한 글이 추천글인지도 모르겠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사회적 환경탓만으로 돌리는데 동의하기 힘들다
아이를 낳기전에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더랬다
남자는 남자로 여자는 여자로 키워질 뿐이라고..
또한 부모의 무의식이 그렇게 키우는 것이라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보니 그것은 진보적 인사들의 주장일 뿐이라는 생각이든다
우리의 유전자에 각인 되어 있는 것들은 단지 인류진화의 산물 만은 아니다...
지구상에 살아남으려는 생명체의 치열한 종족보존 본능의 산물이다.
단 차이를 차별로 받아 들이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너무나 아쉽다
치열함이 없고 연구가 불충분하다.
불충분한 연구를 주장으로 메운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논술을 준비하는 고딩들에게 참고서적 정도로 읽히면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