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자 로버트 서스먼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인간의 초기 조상이 한창때를 맞이한 시기는 하필 "고양잇과의 전성기"였다. 서스먼의 책 『사냥당한 인간』은 피식자로서의 우리의 역사를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서식지가 우리와 "겹친" 경우 고양잇과 동물은 "우리를 철저하게 이용해 동굴로 끌고 들어가거나 나무 위에서 먹어치우거나 내장이 드러난 사체를 굴속에 저장해놓았다.
고 서스먼은 이야기한다. 실로 큰고양이의 사냥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인류의 진화에 대해 지금처럼 많이 알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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